"빙하 녹자 억눌렸던 화산활동 급증"…온난화에 떠는 아이슬란드
연합뉴스 | 2024.10.28
"1만5천∼1만년전 빙하기 끝났을 때도 분화 30∼50배 늘어"
남극 빙하 아래 화산도 100개 추산…하나 터지면 연쇄분화 우려
'불과 얼음의 땅'이란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화산이 많은 북대서양 섬나라 아이슬란드가 지구온난화로 유례 없는 위기에 봉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금껏 막대한 무게로 화산을 짓눌러 폭발을 억제해 온 빙하가 빠르게 녹으면서 분화의 빈도와 강도가 동반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정부는 최근 아이슬란드대학을 비롯한 12개 연구기관에 자금을 지원하면서 빙하 소실이 화산 분화 증가로 이어진다는 학설을 검증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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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2024.10.28
건설·환경·제조 종합 기업 아이에스동서는 건설과 콘크리트 사업 외에도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건설 폐기물 처리부터 소각·스팀 생산, 폐기물 매립 등 친환경 중심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환경 부문 매출 5473억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부터 연평균 55%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기차 해체부터 회수 소재 제품화까지 폐배터리 재활용의 전 과정 계열화 시스템을 완성하고,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엔 이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아이에스티엠씨와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을 합병해 통합 법인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을 설립했다. 아이에스티엠씨가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을 100% 흡수 합병하고, 회사명을 아이에스에코솔루션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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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 LP판에도 재활용PET…리사이클 영토 넓히는 SK케미칼
서울경제 | 2024.10.27
콜드플레이 정규 10집 앨범에 재생페트 사용
LP 1개당 페트 9개 분량 재활용 소재로 제작
국제협약 기점 SK케미칼 경쟁력 부각 전망
SK케미칼(285130)이 독자적인 기술로 만든 재활용 원료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레코드판(LP판)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사이클 기술에서 글로벌 톱티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SK케미칼이 생수병·타이어 등에 이어 음반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영토를 넓히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이 리사이클링 사업으로 만든 순환 재활용페트(CR PET)가 최근 발매된 콜드플레이 정규 10집 앨범의 LP판에 사용됐다. LP판에 친환경 소재가 실리는 것은 이번이 전 세계에서 첫 번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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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위기 벤츠, 배터리 재활용까지 직접 뛰어든 이유
오마이뉴스 | 2024.10.25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남서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쿠펜하임. 프랑스 국경과 맞닿은 이곳은 인구 8000여 명의 조그마한 도시다. 이날 하루 내내 도시가 술렁였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비롯해 주요 부처 장관,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최고경영자 등 독일 정관계 인사와 벤츠 임직원이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에서 기자들도 몰려들었다.
이날 정식으로 문을 연 벤츠의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전용 공장을 보기 위해서다. 작년 3월 공사를 시작한 지 1년 7개월 만의 개관이다. 기존 가솔린 차량의 차체를 만들던 곳을 개조했다고 한다. 6800㎡ 대형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벽과 천장을 따라 커다란 둥근 파이프가 복잡하게 얽힌 모습들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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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제조서 버려지는 '퀀텀닷 잉크' 재활용 기술개발, 100억 원가절감
비즈니스 포스트 | 2024.10.28
삼성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로 퀀텀닷-올레드(QD-OLED) 핵심재료 '퀀텀닷 잉크'의 재활용 길을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제조공정에서 버려지는 QD 잉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QD 발광층을 구현하는 세부 공정에서 버려지는 잉크의 80%를 수거, 재가공함으로써 1년에 100억 원 이상의 원가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QD 발광층은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형성되는 QD-OLED의 핵심 구조다. 미세 노즐을 통해 적색과 녹색의 QD 잉크를 마이크로미터(㎛) 크기로 조밀하게 분사하는데, 이 때 노즐에 남아있던 QD 잉크는 그동안 모두 폐기됐다. 이는 공정에 투입되는 전체 QD 잉크의 20%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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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크레딧 통한 상쇄활동 2년 연속 감소…기업들, 자체 감축 집중
ESG경제 | 2024.10.25
지난해 재생에너지 기반 크레딧 구매 전년대비 29% 감소
델타항공 등 글로벌 기업들, 자체 배출량 감축 노력 커져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탄소 크레딧을 구매하거나 탄소 감축 사업을 통한 상쇄활동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들이 질이 낮은 정크 크레딧 구매를 꺼리고 자체 배출량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가 24일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탄소 크레딧을 통한 기업들의 상쇄 활동은 감소했다. 2년 연속 이어진 감소세다. 특히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연계해 발행된 탄소 크레딧에 대한 구매는 전년대비 29%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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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제 | 2024.10.27
낙동강 상류에서 1970년부터 가동
대기·수질·토양 오염에다 산림 훼손
2개월 조업정지 처분 놓고 소송 중
제련 잔재물 50만 톤 처리도 숙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대표이사 구속
고려아연 경영권 위해 지분 다툼도
지난 24일 주식회사 영풍의 장형진 고문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종합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국민과 주민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장 고문은 지난 8일 열린 환노위 국감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고령과 질병, 해외 출장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여야 의원들은 한 목소리로 장 고문의 불출석을 질타했고, 다시 증인으로 채택돼 24일 출석한 것이다.
장 고문이 국감에 불려 나오고 마지못해 사과까지 하게 된 것은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있는 영풍의 석포제련소 때문이다. 장 고문은 석포제련소의 실질적 오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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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입찰’ SK·한화 '참전'…포스코·고려아연 '시기상조'
이투데이 | 2024.10.23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
업계 “낙찰되면 국내 투자 시동”
해외 진출 사업자들은 국내 판매 '시기상조' 판단
국내 대기업들이 세계 최초로 우리 정부가 마련한 ‘청정수소 발전 입찰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치고 있다. 안정적 수요 기반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해외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 대부분은 올해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29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첫 시행하는 ‘청정수소 발전의무화제도(CHPS) 입찰’에 SK E&S, 한화그룹 등이 참여를 준비 중이다. 다만 현재 해외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포스코홀딩스와 SK에코플랜트, 고려아연 등 일부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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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내 첫 그린수소 상업 판매
세계일보 | 2024.10.30
함덕충전소 ㎏당 1만5000원
제주도가 국내 처음으로 다음달부터 수소차량용 그린수소 상업 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0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과 수소버스를 운영하는 생태계를 구축한 데 이어 그린수소 상업 판매까지 선도하며 수소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전날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 수소 판매가격을 ㎏당 1만5000원(부가세 포함)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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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난해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고…파리협약 목표 이탈”
KBS 뉴스 | 2024.10.28
지난해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산하 세계기상기구(WMO)는 현지시각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온실가스 연보를 발표하며 앞으로 수년간 기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보에 따르면 3대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대기 중 농도는 지난해 다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420.0ppm(백만분의 1)으로 재작년보다 2.3ppm 증가했습니다. 이 수치는 산업화 이전의 151% 수준에 달합니다.
또 지난해 메탄과 아산화질소 농도는 각각 1,934ppb(10억분의 1)와 336ppb로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각각 265%, 125% 짙어진 것이라고 세계기상기구는 전했습니다. 셀레스테 사울로 세계기상기구 사무총장은 이번 수치가 “파리 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궤도에서 분명히 벗어났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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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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