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트럼프 효과’ 희비…2차전지재생에너지 울고, 조선·방산 웃고
한겨레 | 2024.11.11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은 미래를 사고 판다. 기대를 사고 비관을 판다. 기대와 비관은 지나치게 부풀어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그 덕분에 주가 변동폭이 커져 향후 실물경제의 변화를 감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고, 이어 당선이 확정된 6∼7일 서울 주식시장에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풍력발전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주들도 하락폭이 컸다. 반면, 조선·방산주는 크게 올랐다.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은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6일 8.26% 떨어진데 이어, 7일에도 2.54%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도 6일 8.63% 떨어지고, 7일 추가로 2.45% 떨어졌다.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타이거(TIGER) 2차전지 ETF도 5일 종가 2만230원에서 7일 1만8605원으로 이틀새 10.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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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폐기물반입세 속도조절…연내 법안 발의 무산
뉴시스 | 2024.11.13
단양군 등 충북과 강원 시멘트 공장 소재지 시·군이 추진 중인 폐기물반입세 신설 법안 연내 발의가 무산됐다.
13일 단양군에 따르면 충북과 강원 6개 시·군은 지방세법 개정을 통한 자원순환시설세(폐기물반입세) 신설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하고 있다.
제천시·단양군, 강원 강릉시·동해시·삼척시·영월군은 지난해 1월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를 구성, 폐기물반입세 법제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단양 지역 민·관은 지난 8월 민·관합동추진단을 만들어 민·관 연대전선을 구축하기도 했다. 민·관의 1차 목표는 연내 지방세법 개정안 발의였으나 행정협의회 소속 시·군 지역구 국회의원 누구도 이날 현재까지 개정안을 내지 않았다. 6개 시·군은 조만간 행정협의회를 소집할 계획이다. 정부의 질소산화물(NOx) 배출 규제 강화에 반발하는 시멘트 업계의 반발이 새로운 걸림돌로 부상함에 따라 대응 방안을 숙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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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장에 소각장까지…" 광양읍 주민들 폐기물처리시설 철회 촉구
노컷뉴스 | 2024.11.12
시, 입지후보지로 광양읍 죽림리 일원 두 곳 발표
주민들 "30년 고통 받았는데…우리만 두 번 죽나“
전남 광양시가 폐기물처리시설 신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30년째 매립장 운영으로 악취, 먼지 등 피해를 계속 입어 왔는데 여기에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광양읍 9개 마을(호암·대실·점동·권정·억만·쌍백·임기·중양·용장) 주민 100여 명은 집회를 열고 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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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펌프로 바꿨더니" 온실가스 줄고 추가 소득까지…농가 '일거양득’
아주경제 | 2024.11.13
설치비용 80% 정부 지원…낮은 투자비용 공기열 모델도 각광
전북 익산의 파프리카 재배 농가인 익산모던영농조합법인은 최근 유류 난방기 대신 지열을 이용하는 히트펌프로 난방 시스템을 바꿔 향후 7년간 2200t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어 3600만원의 배출권 수익과 더불어 7억2200만원 규모의 에너지 비용 절감도 예상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가의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운영 실무를 맡고 있다. 히트펌프 등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도입한 농가가 감축한 만큼의 탄소를 배출권 거래 시장에서 판매해 추가 소득을 올리도록 돕는 게 골자다. 익산모던영농조합의 경우 히트펌프 설치비용의 80%를 정부가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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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水가 폐기물?… 온실가스 감축 실효성 논란
대한경제 | 2024.11.13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돗물ㆍ폐기물 모두 24%
직접 온실가스 배출 않고 전기로 생산
고효율 기기 도입해 전기 아꼈지만 목표 1% 달성
전기요금 오르고 배출권 구매에 수도요금 인상 압박
환경부의 배출권 거래제도가 형평성은 물론 현실성 없는 온실가스 감축정책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물을 생산하는 상수 업무에 폐기물 분야와 같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량을 할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아리수본부 등은 고효율 기기 도입으로 물 생산과정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고 있지만, 할당된 온실가스 감축량 목표를 맞출 방법이 없어 결국 배출권을 구매하고 있는 형편이다. 전기요금 인상과 겹쳐 상수도요금 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시 아리수본부는 환경부에 서울시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 상수도 분야는 폐기물 부문이 아닌 사업장 특성을 고려해 공공ㆍ기타부문(수도업)으로 적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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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똥을 발전소 연료로, 자동차 110만대 분 온실가스 감축
영농자재신문 | 2024.11.11
농식품부, 고체연료 산업계서 이용될 수 있도록 품질개선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8일 동정자료를 통해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완섭),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체결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협약기관의 공감대 아래 마련됐다. 이를 계기로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하고 협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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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35년까지 탄소 배출 90년 대비 81% 줄일 것"
SBS뉴스 | 2024.11.13
영국이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990년과 비교해 81% 감축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내놨습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가 열리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전임 정부가 세운 78% 감축 목표를 81%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 BBC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1990년 대비 배출량을 거의 50% 가까이 줄인 상태입니다.
스타머 총리는 이날 정부가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생활하라고 정하지는 않는다면서도 이같은 목표 달성이 영국의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보에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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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증한 배터리, '70조' 재활용 시장 열까
이투데이 | 2024.11.12
정부가 내년 2월부터 배터리 안전성을 직접 사전 인증하고, 배터리의 전 주기 이력을 관리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정부가 인증한 안전한 배터리를 제작부터 판매, 운행, 폐차까지 관리함으로써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한편,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ㆍ재활용 시장의 개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1일부터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와 ‘이력관리제’ 도입을 위한 하위 법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그간 제작사가 자체 기준에 따라 스스로 안전성을 인증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가 직접 안전성을 검증하고, 배터리에 식별번호를 부여해 제작부터 전 주기 이력을 관리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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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위성 싣고 간 팰컨9…스페이스X 로켓 재활용 신기록도 세웠다
뉴시스 | 2024.11.13
무궁화위성 6A호 쏘아올린 팰컨9, '23회 재활용' 타이 기록 수립
스페이스X, 로켓 재활용 기술 박차…스타십 6차 발사 내주 진행
KT 샛(KT SAT)의 '무궁화위성 6A호'를 우주로 무사히 올려보낸 스페이스X의 팰컨9 발사체가 로켓 재활용 타이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케너베럴 공군기지에서 KT 샛의 무궁화위성 6A호를 싣고 발사된 팰컨9 로켓은 무사히 기지로 재착륙하는 데 성공하며 23번째 발사체 재활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3회 재활용은 스페이스X 로켓이 기존에 세웠던 최고 기록과 동일한 수치다. 앞서 2대의 팰컨9 로켓이 23회 발사 및 재활용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한대는 지난 8월 착륙 중 화염에 휩싸이며 옆으로 쓰러졌고,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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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타월, 제품이자 소재…수거하면 100% 재활용“
충청일보 | 2024.11.12
2022년부터 누적 150t 재활용…148CO₂저감
손만 닦고 버리는 화장실용 핸드타월은 수거하면 100%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이자 소재다. 아직 전국적 재활용체계를 갖추지 못해 대부분 소각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재활용은 소각량 감소와 함께 수입 재생펄프 대체효과도 있어 탄소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한다. 2022년 시작된 자원순환 사업으로 재활용된 핸드타월은 누적 150t에 이른다. 이를 통해 148CO₂환산톤의 온실가스가 저감됐다.
유한킴벌리는 충주시청, 한국환경공단과 이런 협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자는 충주시청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을 수거해 핸드타월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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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newsletter@eecube.co.kr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148번길 17,
군포IT밸리 A동 803, 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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