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 단위 기후 입법 활발...트럼프가 ESG를 멈추기 힘든 이유
ESG경제 | 2024.11.21
트렐리스, 미국 유권자 기후행동 의지 보여주는 사례 소개
지난 5일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미국의 기후정책 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나, 주 단위의 기후 관련법 입법이 여전히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ESG 전문지 트렐리스는 21일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 등에서 대선과 함께 실시된 투표를 거쳐 입법화된 기후정책과 다른 주의 유사한 입법 사례를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트렐리스는 “이런 입법 활동은 적어도 미국 유권자들이 기후 행동에 대해 어떤 수준의 의지를 보여주는지 해석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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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국제 협약 위한 마지막 협상… 부산서 개최
ESG경제 | 2024.11.25
내달 1일까지 개최... 170여개국 합의 필요
협상위 의장 "향후 7일 결정, 역사 만들 것"
"생산 규제" vs "재활용 집중" 국가간 입장차
우려 화학물질 사용 및 재원 마련 쟁점도
플라스틱 오염 대응 국제협약을 성안하기 위한 마지막 회의인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가 부산 벡스코에서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 170여개 국은 국제 플라스틱 감축 목표 수립 등 핵심 쟁점에 대한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최된 제5차 유엔환경총회에서 회원국들은 날로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올해 말까지 성안하기로 결의했다. 이 협약은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후 최대의 다자환경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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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 제품의 생식독성 물질 함유 관련 실태보고
소비자주권시민회의 | 2024.11.07
생식독성 물질 함유한 화장품의 생산 중지 및 판매 제품 전량 회수해야
유명 화장품 기업 제품에 생식독성 물질 포함
유해성분 포함 제품 제조사는 선제적으로 판매 중지ㆍ리뉴얼해야
식약처,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성분 금지성분으로 지정 필요
주요 국가들과 환경 연구단체 등이 화장품 내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을 유해성분으로 지정하고 사용을 금지한 상황에서, 해당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은 국내 소비자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관련하여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포함된 화장품 관련 국내 실태조사를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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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변전소·하수재활용으로 비용 절감
연합인포맥스 | 2024.11.27
전력·용수공급 협약…공용망 한전, 나머지 민관 7대 3 분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용수 공급이 변전소 설치와 하수재이용수 활용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은 27일 경기 성남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 협약식'을 열고 전력, 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는 2053년까지 10GW 이상의 전력 공급이 필요한 상황으로, 우선 초기 수요에 대응하고자 동서·남부·서부발전이 각 1GW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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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페트병 부쉈더니 러브콜…"플라스틱으로 옷 만든다“
머니투데이 | 2024.11.27
"이 플라스틱 더미들은 계란판, 과일용기인데 재활용 공정을 거쳐 옷과 자동차 내장재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페트병을 압축한 더미는 일회용컵처럼 입에 직접 닿는 용기로 재활용됩니다. 앞으로 수요는 더 높아져서 사업은 전도유망합니다."
26일 찾은 부산 강서구 생곡산업단지 유일산업에선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정이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유일산업은 국내 최초로 버틀 광학 자동 선별기를 도입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국내 최대 재활용 광학 자동선별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에 있는 대부분의 투명 플라스틱이 이곳으로 모인다. 연간 약 2만톤 규모의 플라스틱이 플레이크(폐플라스틱을 파쇄한 입자 플라스틱)로 가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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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조 시장 잡아라"…삼성SDI, 배터리 재활용 확대로 원가 경쟁력 'UP'
EBN산업경제 | 2024.11.26
코발트 등 핵심 금속 재활용 통해 소재價 안정·공급망 다변화
2030년 재활용 메탈 사용률 달성 목표치 '26%’
삼성SDI가 폐배터리 등 재활용 소재 확대를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리튬, 코발트, 니켈, 구리 등 핵심 금속을 재사용해 소재 가격 안정화와 공급망 다변화 효과를 거두는 게 핵심이다. 2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올해 재활용 메탈 사용률을 18%까지 늘릴 계획이며 내년 21%로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오는 2030년 재활용 메탈 사용률의 달성 목표치는 26%다.
현재 삼성SDI는 2년전 연구소 내 신설한 '리사이클연구 랩(Lab)'을 기반으로 재활용 순환 체계(Closed-loop) 구축을 통한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2년 전 친(親)환경경영 선언 이후 △재생에너지 전환 △전지 리사이클링 확대 △용수 사용량 절감 등 8대 전략 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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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환경공단, 대전 방사성동위원소폐기물 관리시설 해체 추진
연합뉴스 | 2024.11.26
관리 폐기물 모두 처분…원안위 승인 후 원자력연구원에 반납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대전 방사성동위원소(RI)폐기물 관리시설(RI관리시설)에서 보관해 온 폐기물을 모두 처분함에 따라 영구정지와 해체에 나선다.
26일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대전 RI관리시설은 1990년대 초부터 2015년 6월까지 전국의 병원, 연구원, 산업체 등에서 발생한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약 6천드럼(200리터 기준)을 인수해 관리해 왔다.
공단은 2015년 경북 경주에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방폐장) 개장에 따라 그해 7월부터 방폐장에서 전국의 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을 인수해 처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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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멸균' 쉬워진다…'의료폐기물' 막판 조율
MTN뉴스 | 2024.11.26
병원에서 버려진 의료폐기물이 대형 용기로 쏟아집니다. 잘게 분쇄된 폐기물엔 121도의 고온 고압이 가해집니다. 단 30분이면 99.9% 멸균 효과를 내 일반폐기물로 전환됩니다.
[전기수 / 바이탈스 대표 : 병원 입장에서 비용적인 절감 효과를 갖고 있고요. 다 멸균된 상태에서 일반소각장으로 가기 때문에 훨씬 더 교차오염에 대한 방지 기능이 있다.]
의료폐기물은 처리 비용이 일반폐기물 대비 3배 비싼 건 물론 시설이 태부족입니다. 전국 13곳 소각장은 편중돼 있는데 더 늘리려 해도 주민 반발에 막혀 있습니다. 정부 인허가로 진입 장벽마저 높아 에코비트와 SK에코플랜트의 과점 시장입니다. 병원이 자체 멸균시설을 갖추면 일반 소각이 허용되지만 도입이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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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신발보다 싼 탄소배출권…물 타는 정부, 말라가는 시장
경향신문 | 2024.11.28
한국만 조용히 ‘떡락’하는 시장이 있다. 세계에서 제일 싼 탄소배출권 얘기다. 정부의 청사진만 믿고 2021년 말부터 2만~3만원대 배출권을 사들인 증권사 담당자들은 요즘 분통이 터진다. 관계자 A씨의 말이다. “2022년엔 3만5000원까지 올랐던 게 올해는 겨우 만원이에요. 당장 ‘물린’ 것도 걱정인데 시장의 미래가 안 보이는 게 더 심각해요.”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내 탄소배출권은 톤(t)당 1만1100원, 전 세계 최저가 수준에 거래됐다. 전날 유럽연합(EU) 배출권 종가 68.47유로(약 10만600원)의 약 10분의 1에 불과하다. 미국은 물론 중국 역시 지난 9월 톤당 100위안(약 1만9300원)을 넘겼다. 금융권과 기후 전문가들은 ‘헐값 배출권’의 원인이 정부의 느슨한 정책에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 여파가 금융사부터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탄소금융 생태계 전반에 미치고 있다고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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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RO, 다품종 EV 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 작업 테스트베드 구축
전자신문 | 2024.11.27
내년부터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실증 및 고도화 연구 예정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원장 여준구)이 '다품종 EV폐배터리팩의 재활용을 위한 인간-로봇 협업 해체작업 기술개발 사업' 수행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완료하고 단위 공정에 대한 시스템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 지원으로 2022년부터 5년 동안 총 91억원을 투입, 여러 종류의 전기차 폐배터리팩을 분해·해체할 수 있는 자동화 공정 및 로봇 지능 기술 개발이 목표다. 피엔티, 포스텍, 뉴로메카, 한국기계연구원, 성일하이텍이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포항 블루밸리 특화단지)에 설치된 폐배터리 해체 공정 테스트베드에서는 지난해 개발 완료된 볼트·너트 해체 작업, 커버 분리 작업, 배터리팩 및 부품 이송 작업 등의 통합 공정을 테스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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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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