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프4를 아시나요?...PCAF, '회피 배출량' 측정 표준 만든다
ESG경제 | 2024.12.05
특정 기술이나 금융 프로젝트로 감축한 온실가스 산정
데이터 신뢰성, 방법론 표준화 등 어려움도 산적
자산운용사들, 이미 회피된 배출량 자체 집계해 공개
탄소금융협의체(PCAF)가 스코프4로 불리는 회피배출량(avoided emissions) 측정을 위한 표준 제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회피배출량은 특정 기술이나 프로젝트가 기존의 고탄소 활동을 대체함으로써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일컫는다. GHG프로토콜을 만든 세계자원연구소(WRI)는 회피배출량을 스코프 4로 명명한 바 있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송명은 선임연구원은 "금융기관은 회피배출량 측정을 함으로써 그동안의 기후리스크 중심의 접근 방식을 넘어 탈탄소화 효과를 수치화해 잠재력이 높은 기술과 프로젝트를 명확히 확인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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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마련에 소비자의 건강권과 알 권리를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소비자주권시민의회 | 2024.12.02
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 마련하는데 소비자의 건강권과 알 권리를
반드시 충족시켜야 한다.
국민의 안전과 알 권리는 타협의 대상 아닌 국민 기본권
시멘트 6가 크롬 기준 너무 느슨해, 유럽 기준으로 강화해야
폐기물관리법시행규칙, <시멘트문제해결범대위> 요구안 모두 반영해야
올해 6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실은 시멘트 제조에 사용된 폐기물의 종류와 원산지 및 구성 성분을 포함한 정보를 공개토록 하는 「폐기물관리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2024.06.14.)했다. 같은 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검토 보고서에 ① 시멘트 제조에 사용된 폐기물의 종류, 원산지 공개 타당 ② 구체적 내용과 공개 방법 등은 하위법령에 별도 규정을 두어 위임근거를 마련할 것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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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억 빠졌어"…삼성에 웃던 평택·용인, 반도체 불황에 '비명’
머니투데이 | 2024.12.10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증설 기대감으로 달아올랐던 평택·용인 부동산이 부침을 겪고 있다. 반도체 업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지역경제는 물론 부동산 시장까지 침체된 것이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로, 2030년까지 약 133조원이 투입될 계획이었다. 이에 평택과 용인 지역이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되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 기대감이 높았다. 허허벌판이었던 곳에 들어서는 아파트가 '국평 12억원' 분양가에도 완판되면서 '상전벽해'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반도체 업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기대감은 당혹감으로 변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올해 상반기 1조500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때 10만원대를 넘보던 삼성전자 주가는 현재 5만원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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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온실가스 감축 세대에 탄소중립 보상금 지급
내외뉴스통신 | 2024.12.09
에너지 분야와 자동차 분야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이나 그린카드 점수를 지급
의정부시는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2천641세대와 아파트 단지 등 3곳에 2024년 하반기 탄소중립점수제(포인트) 보상금을 지급한다.
에너지 분야(전기‧상수도‧가스 사용량)와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현금이나 그린카드 점수를 지급한다. 에너지 분야(일반 가정용)는 최대 5만 원, 자동차는 최대 10만 원까지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며, 누리집(www.cpoint.or.kr) 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이번 하반기에는 에너지 감축 기준을 충족한 2천641세대에 총 4천276만 원을 지급한다. 에너지 감축 실적이 우수한 호원아이파크2차(120만 원) 및 용암마을16단지(40만 원) 아파트와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10만 원)에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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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아진 탄소거래시장...'VCM 거래플랫폼' 내년 줄줄이 개장
뉴스트리 | 2024.12.10
증권사 등 거래플랫폼 개설 위해 '채비중'
배출권 거래뿐 아니라 저감사업도 발굴
내년부터 국내에서도 탄소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민간 플랫폼이 줄줄이 등장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5개 이상의 자발적 탄소시장(VCM) 거래플랫폼이 내년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팝플'과 '윈클'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 등 3곳 외에 추가로 VCM 거래플랫폼이 생기는 것이다.
VCM 거래플랫폼을 준비하는 한 관계자는 "5곳에서 VCM 거래플랫폼을 준비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기업의 탄소배출량 측정·관리부터 탄소저감 설루션, 기업이 투자할만한 탄소저감 사업에 대한 검증 그리고 탄소배출권 발급과 매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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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폐기물 대행 예산 30% 싹둑… 파주지역 청소 시스템 마비 논란
경인일보 | 2024.12.08
시의회, 예비심사서 137억 삭감
검증 없는 용역사 원가산정 지적
市 “법대로… 시민피해 우려”
파주시의회가 생활폐기물수집운반 대행예산을 30% 삭감하자 파주시가 “청소시스템이 마비될 우려가 있다”며 발끈하고 나서 논란이다.
8일 파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는 최근 2025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 대행예산 총 437억원 중 30%에 달하는 137억원을 삭감했다. 이와 관련 손성익 의원은 지난 6일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투명, 공정, 효율성이 담보되어야 함에도 현재의 예산 산정방식은 이러한 기본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관련예산 삭감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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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만에 풀린 의료폐기물 빗장···패러다임 변화
데일리메디 | 2024.12.09
박민규 IBT그룹 대표 "병원들 ESG경영·비용절감 등 일석이조 가능“
의료폐기물 처리방식의 빗장이 풀렸다. 무려 23년만이다. ‘소각(燒却)’ 일색에서 ‘멸균(滅菌)’으로의 대대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된다. 사실 한국의료는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지만 유독 그 수려한 의료의 뒷마무리인 폐기물 처리는 한참 뒤처져 있었다. 전세계 의료폐기물 처리방식은 기존 ‘소각’에서 ‘멸균‧분쇄’로 패러다임이 변한지 오래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은 물론 심지어 개발도상국들도 의료폐기물의 일정 비율을 멸균분쇄 방식으로 처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01년 신설된 의료폐기물 멸균분쇄방식 기준이 20년 넘게 바뀌지 않았다. 꿈쩍도 않던 기준은 한 젊은 사업가의 열정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법령 개정이 이뤄지며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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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폐기물 분석,이젠 로봇이···원자력연, 세계 처음 안전성↑
헬로우디디 | 2024.12.03
기존 방식보다 시간은 3배 단축, 회수율은 97% 높여
분리 시간·노동력·시료 사용량·핵종 분석물 손실 최소화
국내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로봇과 센서를 활용한 방사성핵종 분리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방사성폐기물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이종광 선진핵주기기술개발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기존 수동·자동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핵종 분리 장치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장치는 시료 분석 시간을 3배 단축하면서도 83~97%의 높은 핵종 회수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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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내년 모든 포장재 재활용·재생가능 소재로“
연합뉴스 | 2024.12.10
한국맥도날드는 내년까지 전국 매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이나 재생이 가능한 소재로 전환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맥도날드는 국내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브랜드 최초로 친환경 바이오왁스 랩지를 도입하기로 했다. 바이오왁스 랩지는 해바라기씨, 옥수수 등 천연 원료 추출액으로 표면을 코팅한 소재로, 현재 해외 맥도날드 일부 매장에서 사용 중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친환경 소재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141t(톤)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또 100% 재생페트(r-PET) 컵과 뚜껑을 테이크아웃 음료와 커피 컵에도 쓰기로 했다. 지금껏 선데이 아이스크림 메뉴에만 이 소재를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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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플라스틱 재활용 목표 축소, 국제플라스틱협약 무산 '일파만파’
비즈니스포스트 | 2024.12.08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는 기업 코카콜라가 재활용 목표를 축소했다. 최근 한국에서 열렸던 국제플라스틱협약 최종 협상이 무산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코카콜라는 여러 기업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약 성안을 지원해오고 있던 터라 이번 기류는 다른 회사들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가디언을 비롯한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국제플라스틱협약 최종 협상이 무산된 여파가 산업계에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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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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