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M컨소시엄, 국내 폐기물 처리 1위 '에코비트' 인수 완료
BLOTER | 2024.12.13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와 IMM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IMM 컨소시엄)은 국내 최대 폐기물 처리 사업자 에코비트 인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IMM컨소시엄은 지난 8월24일 TY홀딩스와 KKR로부터 에코비트 지분 100%를 2조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IMM컨소시엄은 이번 인수 이후 기존 사업 영역인 수처리, 매립, 소각에서의 적극적인 설비 투자와 함께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에코비트의 기업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재활용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유사 기업을 추가 인수하는 볼트온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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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약품·커피캡슐 회수…우체통 40년 만에 바뀐다
뉴시스 | 2024.12.16
올 연말까지 에코 우체동 90여개 설치
소포우편물도 접수…투함구 분리해 우편물 오염 방지
앞으로 우체통에 일반 편지는 물론 소포우편물, 폐의약품, 커피캡슐까지 투함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환경보호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에코(ECO) 우체통’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서울 종로구와 강남구 전역과 서울 소재 총괄우체국 22곳 등 90여개가 설치된다.
‘에코 우체통’은 우편물과 폐의약품·폐커피캡슐 등 회수물품의 투함구를 분리해 우편물의 오염을 방지했다. 또 투함구 크기를 키워 작은 소포 접수도 가능하다. 소포우편물 접수 방법은 우체통 표면에 안내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우체국앱·웹의 간편사전접수를 신청해야 하며 접수 시 안내되는 16자리 사전접수번호를 소포 상자 표면에 기재한 뒤 투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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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생수’인 줄 알고 벌컥벌컥 마셨는데…“소름 돋는다” 반응 나온 이유
헤럴드경제 | 2024.12.17
서울시가 수돗물 아리수에 대한 시민들 편견을 깨기 위한 깜짝 행사를 열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아리수본부는 최근 성수동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워터 브랜드 팝업’을 가장한 행사를 개최했다. 수돗물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특별 행사였다.
가상의 생수 이름은 프랑스어로 하늘색을 의미하는 ‘Bleu ciel(블뢰 시엘)’로 정해졌다. 물은 고급스러운 외관의 유리병에 담겼고 북유럽 국가 에스토니아 출신 크리에이터 마리엘을 모델로 내세워 홍보했다.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시음회는 순조롭게 진행됐다. 고급 생수로 알고 마셨던 물이 사실 서울 수돗물 아리수라는 것이 뒤늦게 공개되자 시민들은 매우 놀랐다. 시음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소름 돋게 생수와 차이를 아무것도 못 느꼈다”며 “편견이었구나 싶은 정도로 맛이 괜찮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들도 “그냥 수돗물 먹어도 괜찮겠다”,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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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악취 90% 줄이는 미생물 발견…내년 현장 활용 전망
사이언스타임즈 | 2024.12.16
축산농가에서 나는 악취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미생물이 발견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축산폐수에서 찾은 '브레비박테리움'이라는 미생물이 연구진이 인위적으로 만든 축산악취를 89% 줄이는 것을 확인하고 이 미생물을 대량으로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지난달 특허로 출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진은 65개 악취물질의 악취활성값을 측정해 악취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과정에서 연구진은 브레비박테리움이 축산악취 원인물질인 '스타이렌'을 28% 감소시킨다는 점도 확인했다.
축산악취는 돈사 등 축산농가와 가축분뇨 퇴·액비화 시설에서 나는 악취다. 자원관은 브레비박테리움을 축산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내년 현장 적용을 위한 사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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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에 약 2조7,500억원 투자
인더스트리뉴스 | 2024.12.17
정부가 과학기술로 기후변화 대응에 나선다. 무탄소에너지원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탄소배출 연료 대체 기술을 개발하며,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 가능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약 2조7,500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14개 관계부처 및 12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23∼‘32)’을 이행하기 위한 「2025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관련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10년간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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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영국,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 첫 추월…육상풍력 덕
한겨레 | 2024.12.15
올해 영국에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화석연료를 처음 앞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풍력 발전량이 급격히 늘어난 덕이다.
15일 영국의 기후·에너지연구소 ‘엠버’가 올해 1~11월 영국의 발전 통계와 12월 한 달간의 발전·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분석을 보면, 풍력·태양광·수력 등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36.5%(102.8테라와트시·TWh)로 발전비중 1위를 차지할 전망이다. 가스·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량은 34.6%(97TWh)로, 재생에너지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엠버는 “2024년은 영국의 재생에너지가 화석연료보다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한 최초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불과 3년 전인 지난 2021년만 해도 화석연료는 영국 전기의 46%를 생산했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27%였는데 올해 처음 역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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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 시동 거는 정유사···항공유·선박유 시장 선점 잰걸음
비즈팩트 | 2024.12.17
정유업계가 바이오연료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요구가 거세지면서 '탄소배출의 주범'으로 지목받는 정유업계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바이오 연료는 원유 기반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어 유럽 등에서는 의무 사용 비율을 확대하는 추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정유사는 바이오연료 공급망 확보와 설비 투자 등 생산과 실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국제 정세에 따라 실적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정유 시장에서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친환경 흐름에 발맞추는 것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대만 선사인 양밍에 공급했다. 7월 국내 선사에 최초로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공급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해외 선사에 처음으로 공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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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미중 '태양광 전쟁'···암울했던 국내 업체 볕드나
헬로우디디 | 2024.12.03
美, 中 태양광 웨이퍼에 관세 2배···동남아 우회수출도 관세 적용
"당장은 호재, 장기적으로는 미국우선주의가 관건“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태양광 핵심 소재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기로 했다. 미국이 중국 태양광 업체에 강력한 견제구를 날리면서 그동안 중국산 저가 물량 공세에 시달려온 국내 업체들에 호재로 작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무역법 301조를 적용해 내년 1월 1일부터 중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웨이퍼 및 폴리실리콘, 텅스텐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태국 등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전지에 대해 회사별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 결정한 데 이은 후속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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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에서 희토류 회수하는 캡슐 개발…"최고 성능“
사이언스타임즈 | 2024.12.17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정경원 책임연구원과 서울대 이창하 교수 공동연구팀이 폐 영구자석에서 희토류 금속을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희토류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전자기기와 전기차 생산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광물이지만, 특정 국가에 매장이 집중돼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시급하다. 최근 다공성 물질인 금속유기구조체(MOF)를 활용해 폐 영구자석 등 폐기물에서 희토류 원소를 흡착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나노 분말 형태로 합성돼 대규모 제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MOF를 대형화하기 위한 성형 기술이 활발히 연구 중이지만, MOF의 고유 이화학적 특성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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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내구성 높인 차세대 리튬금속전지 기술 개발
사이언스타임스 | 2024.12.12
지스트 엄광섭 교수팀, 기존 방식 고질적 문제 해결
상용화된 리튬전지보다 용량이 더 크고 충방전 속도가 빠르며 폭발 가능성도 낮춘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이 개발됐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GIST)은 5일 신소재공학부 엄광섭 교수팀이 고에너지 리튬금속전지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충·방전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충전시 발생하는 고체 전해질 계면'(SEI)을 처리하기 위한 기존 방식들은 비용이 많이 들고 최소 1시간에서 최대 12시간 이상의 처리 시간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또 처리되지 않은 고체 전해질 계면은 일반적으로 기계적 강도가 약하고 리튬 이온의 확산 속도가 느린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 고체 전해질 계면을 형성하려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졌으나 대부분 단일 성분으로 이루어진 계면 층 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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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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