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안돼요" 분리배출하러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
오마이뉴스 | 2024.12.22
"그 우유팩은 거기에 넣으면 안 돼요.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다시 버려주세요."
"아니, 똑같은 종이잖아요?"
"잠깐 줘보세요. (잠시 이리저리 살피더니) 여기 '멸균팩'이라고 써있으면 따로 버려야 해요. 그럼 저희가 다시 분리해야 하고, (재활용 수거 차량이) 가져가지도 않아요."
지난 토요일 오후, 한 주간 쌓아놓았던 재활용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모두 갖고 1층으로 내려갔다. 분리수거 장소에 다다르자 경비아저씨 한 분이 플라스틱 수거함을 설치 중이었다. 나보다 한 발 앞서 한 30대처럼 보이는 남성이 비닐 수거함을 거쳐 차곡차곡 쌓아놓은 종이를 폐지 수거함에 내려 놓으려던 그 순간, 경비아저씨와 그 남성 사이에서 오간 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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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폐휴대폰 2천대 수거해 재활용 자원 추출”
뉴스펭귄 | 2024.12.23
삼성전자·자원순환사회연대, 폐휴대폰 관련 캠페인 시상식
삼성전자가 전국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폐휴대폰 모으기활동과 자원순환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2천여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해 재활용 자원을 추출할 수 있게 됐다.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한 활동이다.
삼성전자와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최근 ‘폐휴대폰이 만드는 가치 있는 순환, 환경에 진심’ 캠페인의 활동 나눔회 및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교 교사와 사회복지관 복지사 등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캠페인 성과와 소감을 공유하고, 참여 기관 중 폐휴대폰 수거량이 많은 6곳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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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 중심에 '기후'…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국가 된 中
머니투데이 | 2024.12.22
재생에너지 폭증 中, 기후목표 조기달성
'2025년을 놓치면 어렵다'.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2025년이 중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2030년과 2050년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느냐를 좌우할 입법·정책 결정이 몰린 해여서다. 기후변화 대응이 최근 몇년새 주요국 산업정책의 핵심이 된 만큼 '기후변화 부정론자' 도널드 트럼프의 재집권으로 초래될 수 있는 미국의 기후리더십 공백이 산업 분야에서 어떤 변화를 초래할 지도 한국에 중요한 변수다. 2025년이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왜 중요한 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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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서 배출한 온실가스 ‘기후 악당’ 항공산업 맞먹는다
한겨레 | 2024.12.20
온실가스 배출량 6년 만에 3배 늘어
주 발전원 화석연료…“24시간 돌려”
미국 데이터센터들이 배출하는 탄소량이 지난 6년 사이 3배로 늘어나는 등 인공지능(AI)의 확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해 배출량이 ‘하늘의 기후악당’이라 불리는 항공산업에 필적할 정도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티에이치 챈 공중보건대학원과 캘리포니아대 필딩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이 공동으로 발표한 논문을 보면, 연구팀이 미국 내 데이터센터 2132개를 조사한 결과 이들이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배출한 탄소량은 1억559만톤(이산화탄소환산량)에 달했다. 이는 2018년을 기준으로 삼았던 앞선 조사보다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미국 전체에서 에너지 소비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의 2.18%에 해당한다. 미국 국내 항공산업이 한 해 배출하는 탄소량 1억3100만톤보다 조금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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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총 설치비 10년간 81% 하락...RE100 활용↑
투데이에너지 | 2024.12.23
양면수광·수직형 모듈·건물일체형 기술 주목
기후변화와 에너지 안보 문제가 심각성을 더하면서 재생에너지, 특히 태양광 발전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년간 태양광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한 모듈·발전 비용의 큰 폭 하락이 태양광 산업 생태계의 견조한 성장에 보탬이 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이 급증해 2023년 글로벌 태양광 누적 설치량은 1,400GW를 돌파했으며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연간 630GW의 태양광 설치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태양광 기술의 발전으로 모듈 가격과 발전 비용이 크게 하락해, 지난 10년간 태양광 모듈 가격은 93%, 총 설치비용은 81%, 균등화발전비용(LCOE)은 85% 감소함에 따라 대규모 태양광은 이미 경제성 있는 RE100 전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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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이행 바이든, 속도높여 IRA보조금 집행…반도체·배터리 숨통
글로벌이코노믹 | 2024.12.22
삼성·SK하이닉스, 美 정부 보조금지원 확정
보조금 수령 못할 수 있다는 리스크 벗어나
배터리업계 미 정부 대출 승인으로 자금 확보
"트럼프 대통령 집권 전 불안요소 줄어들어“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분야에 대한 직접 보조금 지급과 배터리 분야에 대한 대출을 승인했다. 지원을 반대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집권 전 이를 마무리하면서 국내 업계의 북미 사업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반도체기업들 중 마지막으로 미 정부의 반도체보조금 지급을 확정받았다. 미 정부는 전날 반도체법에 따라 삼성전자에 47억4500만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하루전 SK하이닉스도 미 정부로부터 4억5800만달러의 보조금 지원을 확정받았다. 이로써 국내 반도체기업들은 미 정부로부터 보조금 지급을 보장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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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7년 1월부터 CBAM 시행 공식 확정
그리니엄 | 2024.11.05
유리·세라믹 제품 제외…법률 초안 조만간 영국 의회에 제출
영국 정부가 오는 2027년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할 것이라고 지난달 30일 공식적으로 (이하 현지시각) 확정했습니다. 유럽연합(EU)의 CBAM과 이름은 같으나 영국 정부가 독자적으로 만든 제도입니다. 제도 자체는 유사합니다.
①철 ②철강 ③알루미늄 ④비료 ⑤수소 ⑥시멘트 등 6개 제품군이 대상입니다. 해외에서 이들 제품이 더 많은 탄소를 내뿜으며 생산됐을 경우 수입 과정에서 배출량 만큼의 탄소세가 부과됩니다.
해외에서 생산된 제품 역시 영국에서 생산된 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탄소관세’를 부과함으로써 자국의 탈탄소화와 기후대응 달성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것이 영국 정부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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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 최초'면 뭐하나 흥행 실패…청정수소 발전 사업자 '달랑 한 곳’
아시아경제 | 2024.12.26
'세계 첫 청정수소발전 입찰' 후폭풍
SK 등 국내 블루수소 생산 차질
환율 변동 부담·이용율 등 사업자가 부담
"국내 수소 생산 위해 정부 정책 지원 절실“
올해 정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청정수소발전시장입찰(CHPS)에서 유일하게 남부발전만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기반 조성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방식대로라면 국내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하려던 프로젝트들은 첫 삽도 뜨기도 전에 불확실성에 놓이게 됐다.
충남 보령에 국내 첫 블루 수소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던 SK이노베이션 E&S는 이번 청정수소발전입찰 선정에 실패하면서 건설 계획을 유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26일 "블루수소 플랜트 건설은 청정수소발전입찰에 선정되는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에 현재로선 언제 착공할지 기약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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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쌀 가격 계속 폭등, '강 건너 불 아니다' 경고
MBC | 2024.12.26
일본의 쌀 가격 폭등이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더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일본의 쌀 가격은 60kg 기준으로 23,961엔. 우리 돈으로 22만 원이 넘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나 더 비쌉니다.
일본 정부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올해 봄부터 오르기 시작한 일본의 쌀값은 여름부터 수직으로 상승해 9월에는 140에 육박했습니다. 쌀값이 폭등하자 시장에서는 한때 돈을 주고도 쌀을 살 수 없는 현상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쌀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에 사재기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일부 대형 마트에서는 1인당 쌀 구매 수량을 제한했지만, 순식간에 몰려든 사람들로 쌀이 동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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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년 넷제로 목표" KT&G,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 구매 나선다
뉴시스 | 2024.12.26
케이티앤지(KT&G)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구매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전기공급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다. KT&G는 지난 24일 맺은 PPA를 통해 향후 20년간 연간 최대 8.8GWh(기가와트시)의 재생전력을 공급받는다.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의 4.5%가 재생전력으로 대체되고, 온실가스 4050t이 저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G는 PPA 외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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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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