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월 1주차(2023.07.07) |
 | EU, PFAS 퇴출 예고… K반도체 직격탄 우려
국민일보 | 2023.07.03
국내 53곳서 유해물질 9종 사용 SK 3곳·삼성은 협력업체 연관 미국도 추진… 선제 대응 목소리
유럽·미국에서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유해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이 53곳인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특히 반도체 등 한국의 수출 주력 품목을 다루는 곳이 많았다. SK 계열사 3곳을 포함해 다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그나마 이번에 확인된 기업들은 6000여종의 PFAS 중 국내에서 유해화학물질로 분류한 9종을 사용하는 곳에 불과하다. 유럽·미국이 더 많은 수의 PFAS를 규제할 가능성이 커 주요국의 PFAS 규제 움직임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PFAS는 반도체 세정제와 방수제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쓰이는 물질이다. 다른 물질보다 우수한 발수력(물을 튕겨내는 성질), 열에 강한 성질 등으로 ‘약방의 감초’마냥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PFAS의 유해성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학계에서는 PFAS가 인체에 축적돼 암, 장기 손상, 태아 기형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PFAS는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 ‘좀비 화학물질(Zombie Chemical)’로도 불린다. |
 | 3500억 꿀꺽한 '가짜 농부'…국민 호주머니 탈탈 털렸다한경 | 2023.07.03
나랏돈이 샌다 (4) 한전 6개사, 보조금 매년 수천억 투입 95원 신재생 전기, 190원에 사줘 태양광 쪼갠 '가짜농부' 판쳤다 3조 전력기금 절반, 신재생 보조금에 '펑펑'
지난달 28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의 태안안면클린에너지 사업 현장. 부지 318만㎡를 태양광 패널이 뒤덮고 있었다. 지난달 발표된 감사원 조사 결과 이곳에서 전 산업통상자원부 간부급 공무원이 연루된 비리가 적발됐다. 전 산업부 간부는 목장용지를 태양광발전용 땅으로 바꿔주는 특혜에 가담하고 퇴직 후 이 업체 대표로 취직했다. 연간 발전량이 430GWh가량인 태안 민간사업에서는 연 1000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3000억원의 공사비를 3년이면 회수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수익은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사실상의 보조금이다. 한국전력은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때문에 비싼 신재생 전기를 우선 구매하고, RPS 비용을 전기요금 내 기후환경요금 항목으로 국민에게 청구한다. 전기요금의 3.7%를 의무 부과해 조성하는 전력기금도 동원된다. 정부는 2021년 전력기금 2조6834억원 중 52.5%인 1조4085억원을 신재생에너지 지원금으로 썼다. |
 | “많이 팔수록 ESG 뒤처진다”…제약⋅바이오, 온실가스 골머리조선비즈 | 2023.07.06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전년 대비 온실가스 늘어 대웅제약·한미약품·동아제약 등 제약사도 온실가스 고민 “생산량 늘면 배출량도 늘어...뾰족한 수 없어” 노보 노디스크 등 글로벌 제약사들 감축 본격화 전문가 “정부, 강력한 온실가스 규제 도입해야”
6일 조선비즈가 지난 6월부터 이날까지 ESG 보고서를 발간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동아쏘시오홀딩스, 대웅제약, 한미약품, 종근당 등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총 6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이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는 지난 2021년과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는 총 17만 80톤으로 전년(13만8817톤)과 비교해 22.52% 증가했다. 직접배출이 5만5711톤으로 전년(4만5668톤)보다 21.99% 늘었고, 간접배출이 11만4370톤으로, 9만2051톤보다 24.25% 증가했다. 셀트리온도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가 5만6518톤으로, 전년(5만4615톤)보다 3.48% 늘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일감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직접 배출은 공정 과정에서, 간접 배출은 전력 사용량과 같은 외부 요인으로 발생한다. 제약·바이오 기업은 의약품을 생산하는 과정이 화학물질을 결합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온실가스 직접 배출이 주로 발생한다. 매출이 늘수록 온실가스 배출도 덩달아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
 | 유럽행 항공권값, 바이오항공유 개발에 달렸다조선비즈 | 2023.07.03
유럽엽합(EU)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EU 27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비행기에 의무적으로 바이오항공유를 섞도록 하면서 항공업계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로도 불리는 바이오항공유는 화석연료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줄일 수 있으나 가격이 5배 이상 비싸다. 정부는 2025년까지 국내에서 바이오항공유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이지만, 항공업계는 바이오항공유 가격이 낮아지지 않으면 유럽행 항공권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어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2025년부터 기존 항공유에 바이오항공유를 2% 이상 섞도록 했다. 의무 포함 비율은 2030년 6%, 2035년 20%, 2050년 70%로 올라간다. |
 | 심화되는 흑연 공급 부족 속, 전기차 기업들의 공급망 다변화 노력 이어져 kotra | 2023.07.04
전기차 배터리 필수광물인 흑연 공급부족 예상 세계적으로 높은 흑연의 대(對)중국의존도 흑연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전기차 업체들
최근 원자재 시장 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 (Benchmark Mineral Intelligence)'는 흑연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2030년도까지 120억 달러의 투자와 2035년까지 97개의 새로운 광산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또한, 2035년도 전세계 흑연 수요는 지난해 대비 6.5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흑연은 배터리 4대 구성요소 중 하나인 음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광물이자 배터리 광물 중 가장 중량을 많이 차지하는 요소이지만, 그동안 자동차업체들은 주로 리튬과 코발트의 공급 부족에 집중해왔다. 흑연은 주로 철강 산업에 사용되는 광물이었지만, 최근 전기차 판매 급증에 따라 흑연에 대한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전기차용 흑연이 전체 흑연 시장의 50%이상을 차지했다. 전기차 한 대 당 평균적으로 흑연 50-100kg이 배터리 팩의 음극(anodes)에 들어가는데, 이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리튬의 약 두배의 양이다. 핵심광물 및 에너지전환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젝트 블루(Project Blue)'는 이러한 흑연 수요 급증으로 인해 2025년도부터 본격적인 공급 부족이 시작되고,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78만 톤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 석유로 가려진 천연가스의 기후 피해… 누출양을 고려하면 예상 초월해 NewsQuest | 2023.07.04
누출되거나 불완전 연소… 기후에 큰 영향 미쳐 천연가스가 전기보다 꼭 낫다고 볼 수 없어 수력이나 재생에너지 전기는 천연가스보다 훨씬 나아
요리에 사용되는 천연가스가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것보다 기후변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천연가스의 피해는 석유에 의해 가려진 측면이 많다. 이 내용은 독일 뮌헨 공과대학교(TUM)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계산 모델에 의해 추산된 결론으로 그 결과는 기후 저널 ‘지구의 미래(Earth's Future)’ 최근호에 실렸다. 기후변화 피해와 관련 새로운 모델에서 연구원들은 가스 누출 등 대기로 방출되는 엄청난 양의 사용되지 않은 천연가스를 추가적으로 중점 고려 사항에 넣었다. |
 | 시멘트값 t당 12만원 시대 열렸다...'공사비 인플레' 비상 대한경제 | 2023.07.06
쌍용·성신, 가격 14% 인상 단행 정부 중재·수요업계 반발에도 "경영난 심각...철회할 수 없어" 나머지 5社 인상 대열 합류 전망
쌍용C&E와 성신양회가 예고한 대로 7월 출하 시멘트부터 14% 인상된 가격을 적용했다. 정부의 중재와 수요업계의 반발에도 작년부터 누적된 원가인상 부담을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나머지 5개 시멘트사들도 지난주를 기점으로 원가분석을 마치고, 조만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쌍용C&E와 성신양회는 지난 2∼3일 사이 수요업계에 인상 가격이 적용됨을 재확인한 후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양사는 추후 수요 업계와 가격 협의체가 구성되어, 단가 인상폭이 조정된다 하더라도 7월 출하분부터 인상분을 소급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쌍용C&E는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14.1%(10만4800원→11만9600원), 성신양회는 14.3%(10만5000원→12만원) 인상안을 발표했다. 전기요금 인상과 유연탄 수입 원가 급증, 환경규제에 따른 설비 투자를 인상 이유로 꼽았다. |
 | 갈륨, 게르마늄에 희토류까지?···반도체업체 불똥 불가피 뉴스웨이 | 2023.07.06
中, 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희토류 추가 움직임 희토류, 반도체 연마제 사용···"중국 장앙력 높아" 중국 타격 분석도···"공급망 다변화 서둘러야"
중국의 '자원 무기화'가 심화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갈륨과 게르마늄에 이어 희토류까지 수출통제 조치 강화가 전망되고 있어서다. 중국이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에 맞서기 위해 맞불 작전에 뛰어들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로이터 및 외신 등에 따르면 중국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금속에 대한 수출통제 조치 강화를 시사했다. 이는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의 방중(訪中) 일정에 맞춰 중국이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것이다. 앞서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과 이들의 화합물을 다음 달 1일부터 수출통제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
 | 車배터리 광물 대란에 '심해 채굴' 시대 열렸다한경 | 2023.07.06
바닷속 니켈 매장량 육지 3배
심해저에 오래 퇴적된 망간단괴 코발트 등 40여종 금속물질 함유 고농도인데다가 탄소 배출 적어 中·英·노르웨이·캐나다 뛰어들어 ‘13㎏ 대 450㎏.’
태평양 한복판의 클라리온-클리퍼톤 해역(CCZ)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열대우림에서 니켈을 채굴할 때 바이오매스(미생물 등 생태계 순환 과정을 구성하는 생물의 총 덩어리)의 손실량이다. 심해인 CCZ에서의 바이오매스 손실량이 육상인 술라웨시섬의 3%에도 못 미친다. 또 CCZ의 심해에서 니켈 1t을 채굴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6t이지만, 인도네시아 열대우림에서는 같은 양인 니켈 1t을 얻으려면 그의 10배인 60t의 탄소 배출을 감수해야 한다. 해저의 고품위(고품질) 복합광물 단괴에는 육상 광물보다 고농도로 금속이 함유돼 있어, 적은 에너지로도 추출해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
 | 썰렁한 목재 야적장, 우드칩 싣고 줄 선 발전소…바이오매스 5년, 땔감 신세 나무들 한국일보 | 2023.07.07
#. 지난달 2일 전북 군산시 군산항 인근 A화력발전소 앞. 목재펠릿(분쇄된 나무를 압축·가공해 만든 바이오 연료)를 실어 나르는 대형 화물차들이 편도 2차로 도로의 한 개 차로를 차지한 채 발전소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림잡아 10대 남짓의 대기 차량에 실린 목재펠릿의 최종 목적지는 화력발전소 안 보일러. 이 지역 발전업계 종사자는 "친환경 발전에 쓰일 버려진 목재들"이라고 했다. 곧 불 속으로 들어가 전기를 만들고 사라질 '땔감'이라는 얘기다. 그의 말대로 발전소에 차례로 들어간 화물차들은 몇십 분 뒤 목재펠릿을 모두 쏟아낸 뒤 발전소를 빠져나왔다.
#. A발전소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전북 익산시 한솔홈데코 익산공장. 중밀도섬유판(MDF) 등 나무로 각종 가공품을 만드는 이곳 현장 관계자들은 요즘 휑한 목재 야적장을 보면 속이 탄다고 했다. '폐기물'로 분류돼 화력발전소에서 태우는 목재들이 정작 이곳에서는 너무나 소중한 원재료이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5년 사이 종류와 상관없이 대부분 나무들이 우드칩으로 탈바꿈해 화력발전소에 비싼 값에 팔리다 보니 제품 생산에 필요한 목재 확보가 어렵다"며 "바이오매스 발전으로 태워지는 나무 중 상당수는 충분히 상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목재"라며 가슴을 쳤다. |
 | 초원과 냇물, 여기가 남극 맞아? 바다에서도 '이상 신호'SBS NEWS | 2023.07.07
해안가 바로 옆, 투박한 땅 위로 남극세종기지가 보입니다. 저 멀리 눈 덮인 남극 대륙이 보이기 전까지는 남극이라고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올해 남극의 여름은 기온이 2~3도를 웃돌았는데, 평년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기온은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바위 사이로는 눈이 녹아 냇물이 흐르고, 대륙 곳곳에는 눈 대신 식물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늘어나는 남극의 녹색, 특히 토착종인 남극좀새풀은 10년 전과 비교하면 색부터 크기까지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남극의 이상 징후, 또 하나는 바다의 변화입니다. 남극해는 지구상의 열과 탄소, 상당수를 저장하는 대형 저장고입니다. 이곳에서만 연간 5억 5천만t의 탄소가 흡수되는데, 전체 해양의 18% 수준입니다. 이렇게 흡수된 탄소와 열은 얼음이 얼면서 무거워진 물과 함께 수심 4천m까지 가라앉아 전 세계를 순환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바다 깊은 곳에 탄소가 저장됩니다. 그런데 최근, 남극 물이 가라앉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
 | 화재에 강한 힘까지 견딘다…‘목조 빌딩’ 이어 ‘목조 도시’ 뜬다조선비즈 | 2023.07.07
국내서 고층 한옥 아파트 들어서려면 법적 기준 마련, R&D 지원 필요
지난달 28일 스웨덴의 건축업체 아트리움 융베리는 스톡홀름 남쪽에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木造)도시를 짓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부터 2년간 약 25만㎡에 목조건물 30동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에 2000가구와 사무실 7000개가 들어간다. 세계 각국에서 고층 목조건물이 경쟁적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년 노르웨이 부루문달에는 높이 85.4m, 18층인 미에스토르네 호텔이 들어서며 최고층 목조건물의 기록을 세웠다. 이전까지는 지난해 7월 미국 밀워키에 지어진 주상복합 건물인 어센트가 최고 기록이었다. 어센트는 높이 86.6m, 25층인 목조건물이다. 스위스는 100m짜리 주상복합을, 호주에서는 183m짜리 아파트를 목조로 지을 계획이다. 목조건물은 19세기 이후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밀려났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 건축 바람이 불며 목재가 다시 건축 재료로 주목 받고 있다. 목재의 단점을 보완하는 첨단 기술까지 개발돼 고층 목조도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
 | 세계 유일 다목적 물리탐사연구선 ‘탐해3호’…'탄소의 무덤’ 찾아 나선다 조선비즈 | 2023.07.06
탐해3호 6일 진수명명식 갖고 출항 준비 마쳐 세계 유일 다목적 물리탐사연구선 내년 해저자원, 탄소저장소 찾아 전 세계 누빈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자원빈국이다. 첨단 산업의 핵심 재료라는 희토류는 국내에서 채굴된 사례가 전혀 없고 국내 유일의 가스전이었던 ‘동해 가스전’도 2021년 문을 닫으며 산유국의 지위마저 잃었다. 신규 자원 개발도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육상에서 새로운 자원을 찾을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한국은 바다로 눈을 돌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장비를 갖춘 차세대 물리탐사연구선 ‘탐해 3호’가 바로 그 주역이다. 지난 5일 부산 영도 HJ중공업 도크에서 만난 탐해3호는 거대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탐해3호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운영하는 6000톤(t)급 물리탐사연구선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규모와 성능을 자랑한다. 건조를 마치고 내년 4월 본격 출항에 앞서 기본적인 성능을 점검하는 시운전만 남긴 상황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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