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동전 1000억 버려져"…동전 주워 '137억' 모은 이 회사
머니투데이 | 2024.04.20
미국서만 매년 1000억원 가까운 동전 버려져…
폐기물 처리업체 리월드, 7년간 1000만달러 모아
모바일 결제가 익숙해지면서 동전은 고사하고 지폐를 볼 일도 없다. 은행 창구에서조차 동전 계수기를 찾아보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하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란 속담처럼 버려진 1페니(1센트) 동전을 한 푼 두 푼 모아 1000만달러(약 137억원)의 수익을 만들어낸 회사가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폐기물 처리업체 리월드 얘기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동전을 사용하지 않는 시대에 버려진 동전 1000만달러어치를 모아 깨끗이 씻고 은행에 다시 예치해 수익을 거둔 리월드의 사례를 조명했다. 물론 이건 이 회사의 주업은 아니다.
펜실베이니아 모리스빌에 소재한 이 회사는 폐기물 관리시설에서 소각된 쓰레기에서 금속을 분리하고, 산업 기계에 넣은 다음 호스로 내려보낸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쿼터(25센트), 다임(10센트), 니켈(5센트), 페니(1센트)가 양동이에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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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협약 초안 마련될까…제4차 정부간협상위원회 개최
연합뉴스 | 2024.04.23
생산감축 vs 소비제한, 전세계 목표 vs 국가별 목표 등 쟁점
11월 부산서 마지막 회의…내년 유엔 전권외교회의서 채택 전망
플라스틱 오염을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종식하기 위한 국제협약 초안이 이달 중에 마련될지 주목된다.
23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29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유엔 플라스틱 협약 성안을 위한 제4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4)가 개최된다.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해 플라스틱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주기에 걸쳐 규제를 가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이다.
국제사회는 재작년 2월 플라스틱 협약을 만들기로 합의했고 이를 위해 올해까지 다섯 차례 정부 간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마지막 협상은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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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튬 ESS’ 경쟁 치열한데… 한국은 리튬이 싹쓸이
국민일보 | 2024.04.23
비리튬 중소업체 “시장참여 기회 절실”
세계적으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 규모가 커지면서 바람, 태양 등의 에너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주요국 정부는 리튬이온배터리(LIB) 기반 ESS뿐 아니라 더 긴 시간 에너지를 효율·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비리튬 ESS 기술 육성에 나서고 있다.
반면 세계적 LIB 기업을 보유한 한국은 장주기 ESS 시장도 LIB가 싹쓸이하는 양상이다. LIB는 화재 위험이 크고, 에너지 저장 용량을 키우는 데 큰 비용이 드는 구조적 특성 때문에 장주기 ESS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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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보조배터리서 희귀 금속 추출… 자원 재순환 확산 이끈다
세계일보 | 2024.04.23
보조배터리 재활용 선도 LG유플러스
니켈·코발트·리튬 등 유가금속 재탄생
전기차 들어가는 양극재로 재활용돼
보조배터리 연간 600만개·1120t 팔려
20%만 추출해도 연간 60억 경제효과
재활용 의무 없어 규제 사각지대 놓여
2024년부터 전국 30개 매장서 수거 캠페인
대학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도 앞둬
“지속가능한 재순환 문화 정착시킬 것”
이미 수명을 다한 LG유플러스의 보조배터리가 육중한 설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까맣게 그을린 보조배터리가 다시금 한 차례 추가 공정을 거치자 고운 입자의 가루가 되어 나온다. 검은 모래 같은 가루는 다시 한 번 공정을 거쳐 니켈·코발트·리튬과 같은 희귀 금속으로 재탄생한다. 또다시 전지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 희귀 금속은 전지 제조업체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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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국내 최초 'LNG 냉열' 활용해 연 700톤 온실가스 감축
이투데이 | 2024.04.24
한국가스공사가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해 탄소배출권 확보 기반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LNG 냉열 활용을 통한 전력 및 화석연료 사용 절감 사업'에 대한 방법론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LNG 냉열은 영하 162℃의 LNG가 기화할 때 발생하는 에너지이다. 이번 방법론은 온실가스 감축량 계산 방법 및 절차를 담았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2월 LNG 냉열 고객사인 '한국초저온'과 방법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1년여 간의 정부 협의를 거쳐 지난달 환경부 인증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방법론에 따라, 가스공사 평택 생산기지의 LNG 냉열을 활용한 냉동·냉장 물류창고 사업에서 매년 약 70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되고, 가스공사는 향후 10년 간 약 1400톤의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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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市 '몽니'일까, 시행사 '아집'일까…폐수처리장에 곪아가는 인천식품산단
경인방송 | 2024.04.23
인천시, 산단 공공 폐수처리장 준공 1년째 기부채납 거부
“악취 심해”... 초기 계획·설계에 없는 시설 추가 설치 요구
시행사는 “인천시 몽니”...“제도권 바깥에 있어 각종 문제多”
‘수도권 최초의 식품 산업단지’로 주목받은 인천 아이푸드파크(I Food Park)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문제의 중심엔 '폐수처리장'이 있었습니다. 환경부 승인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가동(2단계 준공·1단계는 2020년)에 들어간 이 시설은 하루 1천100톤(m³)의 폐수를 처리하는 핵심 공공시설입니다.
그런데, 인천시 담당부서(수질하천과)는 관리권 양수(기부채납·귀속)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공공 폐수처리장을 포함한 산단 2공구 조성사업이 아직 타 부서(산업입지과)의 준공인가를 받지 못해 자신들로선 권한이 없고, 이를 차치하더라도 ‘공기압 이송 컨베이어’ 등 악취 방지를 위한 추가 시설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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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재생에너지 양날개로 도시 탄소중립…스마트넷제로시티
연합뉴스 | 2024.04.24
한수원, 원자력연차대회서 새 도시 설루션 발표…"에너지 비용 30% 절감"
한국형 SMR 2030년 첫 가동·발전단가 ㎿h당 65달러 목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차세대 원전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유기적으로 조합해 도시의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개념을 제시했다.
한수원은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에서 혁신형 SMR인 'i-SMR'을 활용한 도시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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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신재생에너지 트렌드 한 자리에'...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뉴스핌 | 2024.04.24
대구엑스코서 24일부터 3일간... 25개국 330개사·1100개 부스 참가
국내·외 에너지 관련 기업 제품·기술 전시·수출상담...미래에너지컨퍼런스 동시 진행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최신 트렌드가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 EXCO에서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는 25개국 330개사, 1100개 부스가 참가해 3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은 경북도와 대구시, 산업통상자원부, 관계기관․단체,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환영사, 축사, 개막 퍼포먼스, 전시장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북도와 대구가 공동 주최하고 ㈜엑스코와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4대 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로 오는 26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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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풍세산업단지 등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뉴시스 | 2024.04.22
산업부 공모 최종 선정… 국비 200억원 확보
충남 천안시가 '천안 2·3·4산업단지'와 '풍세산업단지'에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026년까지 천안 2·3·4산단, 풍세산단에 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고 에너지 수요관리 및 탄소배출저감 등 산단 내 기업의 에너지 자립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과 안전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수요기업의 알이백(RE100) 인증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며 천안에너지센터의 천안형 통합플랫폼 구축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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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국가 감축 목표 위해… 국외 감축 이행 적극 추진해야
동아일보 | 2024.04.24
‘탄소 중립 기본계획’이 발표된 지 1년이 됐다. 기후변화협약이 출범하고 교토의정서에 합의한 지도 30년이 되어 간다.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각국은 국가 감축 목표를 제출하고 2021년부터 이행하기 시작했으며 5년마다 감축 목표를 더 강화해서 제출해야 한다. 국제사회는 2050년 장기 저탄소 발전 전략과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있다.
우리는 2030년에 2018년 배출량보다 40% 적은 4억3600만 t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를 배출하는 국가 감축 목표를 발표했으며 국외 감축 목표량을 3750만 tCO2eq로 상향했다. 국외 감축 목표량은 전력 생산이 주요인인 에너지 전환 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절대 감축량이 많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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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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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148번길 17,
군포IT밸리 A동 803, 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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