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산업의 가능성, 이탈리아의 도전과 잠재력
환경일보 | 2025.01.09
[환경일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서 수소 역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수소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수소 정책과 현황을 소개하며, 이들의 수소 산업이 어떻게 전 세계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고 있는지와 발전 방향, 우리나라가 이를 통해 얻어갈 점을 알아보자.
가장 먼저, 정책들이다. 먼저, NRRP(National Recovery and Resilience Plan)이다. NRRP는 유럽연합(EU)이 팬데믹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한 국가 회복 계획 NGEU(Next Generation EU)의 일부이다. 최종 2021년 5월 6일 이탈리아는 EU에 1915억 유로(한화 약 2800조원)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이 계획에서 특히 생태적 전환의 측면에 주목해 수소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움직임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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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숲이 땔감 됐다"…LA 산불 '기후변화'의 역습
갑작스러운 날씨 패턴 변화…습한 기후에 자라난 식물, 건조해지자 땔감 역할 현재까지 여의도 약 37배 면적 불타…최소 5명 사망·15만명 대피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휩쓴 이번 산불의 원인이 기후 변화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현지시간) CNN과 BB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대학 LA캠퍼스(UCLA)의 기후학자 다니엘 스웨인은 최근 날씨 패턴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산불을 촉발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웨인은 "지난해 겨울은 극도로 습해 풀과 관목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며 "이러한 생태계는 화재에 많은 땔감이 됐다"고 부연했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고온 건조한 기후가 이번 LA 산불을 부추겼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들은 기온이 따뜻해질수록 강수량이 적어지며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지낸 후 최근 몇 달간 강수량 부족에 시달렸다. 지난해 10월 이후 내린 비는 0.4㎝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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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스타트업, 글로벌 기후테크 벤처투자 1위…전기차·배터리 제쳐
지난해 전세계 기후테크 투자 전년대비 14% 감소 '20-'23년 투자액 1위 전기차·배터리 '24년엔 에너지 스타트업이 가장 많은 투자 받아 AI 수요 증가에 따른 무탄소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가 요인으로 보여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지난해 에너지 스타트업 기업이 전기차와 배터리 제조업체를 제치고 가장 많은 기후테크 벤처투자 자금을 조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친환경 시장 전문 리서치 업체인 사이트라인 클라이밋(Sightline Climate)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는 전반적으로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전세계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총 300억 달러(43조 6050억 원)에 달했으나, 2023년보다 14% 감소했다.
이는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어려운 기업 환경, 기업의 탄소 감축 약속 약화 등으로 인한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의 신중한 태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기후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 규모는 축소되는 가운데 에너지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 투자는 확대됐다. 에너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총 94억 달러에 달해 2023년보다 12% 증가했다. 특히 지열 스타트업에 대한 자금 지원은 전년대비 거의 3배 증가힌 5억 5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핵에너지 투자는 거의 2배 증가한 19억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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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의외로 많다?” 집 음식 쓰레기까지…거리 쓰레기통 충격 실태 [지구, 뭐래?]
헤럴드경제 | 2025.01.09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누가 봐도 집에서 가져온 쓰레기들.”
과일·달걀 껍질, 먹다 남은 밥과 반찬 등. 음식 쓰레기도 넘쳐난다. 쇼핑몰 포장 쓰레기에 라면 봉지, 가정용 샴푸 통까지.
이게 다 거리에 배치된 공공 쓰레기통에서 실제 나온 쓰레기들이다. 걷다가 밥을 먹지 않는 한, 도로에서 라면을 끓여먹지 않는 한, 공공 쓰레기통에 있을 리 없다.
이유는 명확하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들을 그대로 공공 쓰레기통에 버린 것. 심지어 기본적인 분리배출도 모르쇠다. 멀쩡히 재활용품 통이 따로 있지만, 그저 비닐봉지 하나에 묶여 버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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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시추 성공해도…“탄소 비용 2400조, 지진 가능성까지”
한겨레 | 2025.01.08
석유·가스전 개발 분석한 기후솔루션 보고서 동남권 활성단층 14개…“알려지지 않은 위험도”
탄핵 정국에도 강행 중인 동해 석유·가스전 탐사 개발(대왕고래) 사업이 성공한데도,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이 최대 2400조원에 달하고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인위적으로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일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시대착오적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 무엇을 놓치고 있나’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경우 전세계적으로 가스 수요는 현재 대비 79%, 석유 수요는 77% 감소가 예상 된다”며 “대왕고래 가스전은 국부 창출과는 거리가 멀며 처치 곤란한 가스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러한 “시대착오적 석유·가스전 개발은 미래 세대에 막대한 ‘탄소 빚더미’를 떠넘길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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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RE100 달걀' 출시...탄소 저감 기대
[앵커]
우리나라 축산업계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은 지난 2020년 기준 973만 톤에 달해 탄소 절감 노력이 필요한 상황인데요.
최근 제주에서 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달걀이 출시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고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이 아이스크림 공장은 모든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탄소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기 4대와 태양광 발전, 바이오매스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필요한 전력 대부분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도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탄소를 저감해 달걀을 생산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필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RE100 달걀'을 전국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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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EU 2030 기후목표 달성 위한 녹색투자 크게 부족”
ESG경제 | 2025.01.09
‘30년까지 55% 감축 달성, 녹색투자 연간 1.2조유로 필요 연간 EU GDP 4% 달하는 최대 4770억 유로 추가 투자해야 민간 자금 조달 중요… 보조금, 세제 등 공공 정책 필수적 기업 규제 복잡성 애로… 의무공시 규제 투명성 제고하되 간소화해야
[ESG경제신문=김현경 기자] 유럽연합(EU)이 2030년 기후 목표를 달성하려면 녹색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럽중앙은행(ECB)은 8일 유럽의 2030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녹색투자 규모와 전망, 자금 조달 저해 요인을 분석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럽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 55% 줄이겠다는 중간 목표를 세운 바 있다.
EU는 이를 위한 정책 패키지 '핏 포 55(Fit for 55)'에 탄소배출권거래제(ETS) 강화 및 탄소국경조정세(CBAM) 도입, 내연기관 신차 판매 2035년 금지, 2030년 재생에너지 40%(이후 42.5%로 상향조정) 확대 등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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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폐배터리·폐플라스틱 뜬다…“순환경제 규제 풀고, R&D 투자 확대”
정부가 올해 폐배터리·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순환경제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연구개발(R&D) 지원, 규제특례(샌드박스) 부여 등 조기 사업화에 나선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기반 녹색채권의 경우, 자원순환 산업 등에 대대적으로 투입한다.
환경부는 1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신년 업무보고를 앞두고 최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순환경제 사업계획을 공개했다.
우선 오는 22일까지 '순환경제 신성장 동력화' 등 4대 중점 영역에서 '2025년도 환경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총 22건을 공모한다.
'태양광 패널 재활용 기술개발' 2개 과제에 50억원을 투입해 국제 규제 대응과 해외 태양광 패널 재활용 시장 진출을 위한 저에너지·친환경 재활용 공정 개발 및 규소화합물 등 고부가가치 자원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및 재제조 유통순환 기술' 2개 과제에도 28억원을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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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F' 수출도 속속..."의무화 비중 확대 준비"
파이낸셜뉴스 | 2025.01.06
[파이낸셜뉴스] 국내 정유사들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올해부터 유럽연합(EU)의 SAF 사용 의무화 정책이 시작되는 등 저탄소 항공유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미래 먹거리인 SAF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SAF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SK에너지, 유럽에 올해 첫 SAF 수출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유사들이 SAF 제품 수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에너지는 최근 국내 최초로 유럽에 SAF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먼저 일본에 수출을 성사시키고, GS칼텍스도 잇따라 일본 수출에 뛰어든데 이어 올해 첫 수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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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기후정책 책임자, 미국 파리협정 탈퇴에 기후대응 타격 경고
greenium | 2025.01.09
미국 기후외교 공백, EU만으론 역부족 우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정책 책임자가 미국이 파리협정을 탈퇴할 경우 전 세계 기후대응이 심각한 타격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 기후·탄소중립 담당인 붑커 훅스트라 집행위원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팀이 미국의 파리협정 탈퇴를 위한 행정명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데 따른 것입니다. 그는 대선 유세에서도 파리협정 탈퇴를 거듭 공언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대통령 재임 시절 이미 파리협정 탈퇴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이후 2020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파리협정 재가입에 서명하며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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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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