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 수소불화탄소 규제 시행…제조·수입시 승인 받아야
부산일보 | 2023.04.18
오존층 파괴 물질의 대체 냉매로 널리 쓰이던 수소불화탄소(HFC)에 대한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이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는 정부 승인을 얻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오존층 보호 등을 위한 특정물질의 관리에 관한 법률'(오존층보호법) 시행령이 이날 공포돼 1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2종 특정물질'로 분류되는 수소불화탄소를 제조 또는 수입할 경우 물량 및 판매 계획에 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허가 및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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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멈추는 날 핀란드는 가동"..원전 놓고 갈라진 유럽
파이낸셜뉴스 | 2023.04.19
독일은 멈추고 핀란드는 가동 친원전 vs.탈원전 나뉜 유럽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가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 발전의 사용을 놓고 유럽 국가 내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독일이 지난 16일 0시(현지시각) 마지막 남은 원전 3기의 가동을 중단하며 ‘원전 0(제로)’를 실현한 것과 반대로 핀란드는 유럽 최대 원자로 가동을 시작하면서 독일과 정반대 행보를 보인 것. 이에 유럽은 프랑스, 영국, 핀란드 등 친원전 국가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 반원전 국가로 양분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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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온난화, 세계 평균보다 빨랐다…경제손실 3조 7000억원
서울신문 | 2023.04.18
환경부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 공개 세계 평균기온 1.5도 오를 때 한국은 1.6도 올라
한국의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를 19일 기후위기적응센터 홈페이지(kaccc.kei.re.kr)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고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 제출 권고에 따라 작성됐다.
보고서는 기온 등의 상승과 함께 “폭우와 폭염, 겨울철 이상고온, 한파의 강도가 강해지고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2012~2021년 10년간 기후변화와 연관된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 손실이 3조 7000억원이며 복구 비용은 손실의 2~3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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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는 없다고 난리인데"...철근, 전년比 수요 8.8% ↓
대한경제 | 2023.04.18
건설성수기, 레미콘 파동에도 철근은 '죽어버린' 수요 건설경기 침체기 도입부 신호탄
5월 철근 기준가 인상에도 제동
올해 1분기 철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멘트 수요는 5% 이상 늘어 전국 건설현장에서 레미콘 수급난이 발생하자, 제강업계는 어리둥절해하는 모습이다.
17일 제강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철근 판매량이 수입산까지 포함해 232만9000t으로, 전년 같은 기간(255만3000t) 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2020년 1분기 220만7000t을 기록했는데,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건설현장 가동률은 30%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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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독점' LNG 도매시장도 민간 개방 검토
이데일리 | 2023.04.19
공정위, 가스산업 경쟁영향평가 연구용역 가스公 재무위기 여파 민간역할 확대 검토 '한전 독점' 송전망 건설 민간참여도 추진 요금 억제 속 공기업 부실 심화…민간 역할↑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국내 유통시장의 경쟁체제 전환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국회에서 민간 LNG 직도입사에 비축 의무와 함께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 중인 가운데, 한국가스공사(036460)가 독점 중인 LNG 국내 유통시장에 민간 직도입사가 참여했을 때의 장·단점을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한국전력(015760)공사가 도맡아 온 국내 송전 사업의 민간 참여 검토 등과 맞물려 민영화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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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이하 전기 공급'에 美 3년만에 태세전환…통상문제로 번질 판
서울경제 | 2023.04.18
韓철강 압박하는 美
생산단가 90% 올라도 요금 그대로
韓산업용 95弗…OECD 82% 수준
美 3년만에 입장 바꿔 제재 현실화
이대로면 한전 올 누적적자 50조
기업 실적악화에 '인상 고민' 커져
“정부가 값싼 전기료로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져 상계관세 같은 통상 문제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미국 쪽이 최근 한국전력(015760)에 정보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해 말 제기했던 우려다. 이는 올 들어 미 상무부가 우리의 값싼 전기료를 문제 삼아 현대제철(004020) 후판에 무역 보복 조치인 0.5%의 상계관세를 매기며 현실화됐다. 정부는 그간 공식적으로는 “현재 전기료를 두고 미국 정부가 문제를 제기한 것은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이번 예비판정으로 우리나라 전기료가 통상 문제로 비화된 것으로 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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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연 430톤 생산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
브릿지경제 | 2023.04.18
산업부, 총 7개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설립 추진 인천시에 수소버스 130대 인도
인천광역시에 연 43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수소생산기지가 준공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인천시 중구에서 인천 수소생산기지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 수소생산기지는 산업부가 차량용 수소공급의 지역 편중을 해결하기 위해 수소 수요지 부근에 도시가스를 활용해 수소연료를 공급하는 소규모 수소생산기지 건립사업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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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재활용 선별장 자동화가 대세..아직 갈길 멉니다"
이데일리 | 2023.04.16
■갈길 먼 재활용 산업 (上)폐플라스틱 프랑스 환경기업 베올리아 국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장 연간 2.5만t 플라스틱 처리..광학선별기 6대로 자동분류 현대화설비 극소수.."재활용률 70% 달성하려면 자동화해야"
업계에서는 재활용 선별장이 최근 자동화, 대형화되는 추세라고 입을 모은다. 분류 작업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해외 선진국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가야할 길은 멀다. 그나마 자동화 설비를 갖춘 이 곳 사업장의 재활용률도 70~75% 수준이다. 하루 평균 70t의 폐플라스틱이 반입되면 20t 가량이 재활용하지 못하고 고형 원료(SRF)시설로 보내진다. 이보다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영세 업체들의 재활용률은 한참 떨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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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묻으면 썩는 플라스틱이니 맘껏 쓰세요” 믿었다간
헤럴드경제 | 2023.04.16
“생분해성 소재 용기입니다. 사용 후 일반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썩는 플라스틱이 요즘 인기다. 썩기 때문에 마치 일회용품처럼 편히 써도 된다고도 한다. 일단, 과연 이건 진짜 썩는걸까?
이 썩는다는 플라스틱의 정체는 대부분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분해가 되는 플라스틱 중에서 유기체의 도움을 받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썩는 플라스틱 등을 가리킨다.
옥수수나 사탕수수 등에서 나온 전분을 발효 시킨 PLA(Poly Lactic Acid), 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PHA(Poly Hydroxy Alkanoate) 등이 대표적이다.
정말 썩긴 한다. 하지만 매우 특수한 환경에서만 가능하다. 58도 이상의 고온으로 180일 가까이 유지돼야 하는 조건이다. 이 같은 고온의 매립지는 국내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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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가스가 녹색 에너지?"... 결국 '피고'로 국제법정 서게 된 EU
한국일보 | 2023.04.18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 EU 집행위 제소 "원자력·가스의 '택소노미 포함' 취소를"
유럽연합(EU)이 친환경 투자 기준인 녹색분류체계(택소노미)에 원자력과 가스를 포함시켰다는 이유로 결국 국제법정에 ‘피고’로 서게 됐다. 그린피스를 비롯한 국제 환경단체들이 원자력·가스에 ‘녹색’ 딱지를 붙이는 것은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소송전에 나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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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8월까지 연장… ‘세수 펑크’ 우려 커져
동아일보 | 2023.04.19
정부 “재정 어렵지만 서민 부담 고려” OPEC+ 감산에 유가 오름세 수조원 규모 세수 감소는 불가피
휘발유와 경유에 붙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4개월 연장된다. 8월 말까지 L당 200원가량의 가격 하락 효과가 이어지는 셈이다. 유류세 인하가 길어지면서 세수는 더 줄어들게 돼 ‘세수 펑크’가 날 가능성은 더 커졌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8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재부는 “OPEC플러스(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며 “최근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서민 경제의 부담 완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다시 기름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서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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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폐기물량만 늘려선 친환경기업 될 수 없어
소비자주권시민회의 | 2023.04.13
종합환경기업 표방 2년, 폐기물 사용량은 증가, 오염물질 저감은 저조 폐기물시멘트 정보공개와 SCR 설치에 나서야 ‘진정성’ 확보 가능
쌍용C&E가 종합환경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사명을 변경한 지 2년이 됐다. 시멘트 생산에 사용되는 폐기물의 양은 늘어나고 있지만, 어떤 폐기물이 얼마만큼 들어가는지 제대로 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오염물질 배출기준 강화 등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최근에는 시멘트 공장내 염소더스트 불법매립 의혹으로 수사도 진행 중이다. 쌍용C&E가 환경파괴 주범이 아닌 진정한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려면, 폐기물 시멘트 정보공개와 질소산화물 저감설비인 선택적촉매환원설비(SCR)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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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껍데기로 만들었다고?” 쓰레기의 믿지 못할 변신
헤럴드경제 | 2023.04.21
굴 껍데기는 알고보면 90% 이상이 탄산칼슘인 귀한 자원이다. 다만, 이를 제대로 재활용하지 못해 대부분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 최근 친환경 스타트업이 굴 껍데기 재활용에 뛰어드는 이유다.
토이즈앤은 굴 껍데기를 재활용해 도자기를 만든다. 정확히 말하면 도자기(흙을 빚어 만든 그릇)는 아니다. 외형만 도자기일 뿐, 굴 껍데기로 만든 재질로 보면 대리석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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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600℃ 가열…'열에너지 저장' 전력 생산
대한경제 | 2023.04.19
한전, 'TES' 기술개발 후끈 콘크리트 열에너지 저장장치
'CTES' 2.5㎿h 규모 실증 중
2025년 사업성 분석ㆍ상용화 추진
장기적 석탄화력 대체발전원 기대
잉여전력을 대량으로 저장하는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Long Durating Energy Storage)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열에너지 저장장치(TESㆍThermal Energy Storage)’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전력을 열로 변환해 저장한 뒤 필요 시 열을 다시 전력으로 변환해 방출하는 방식의 TES는 신재생에너지의 백업 전원은 물론 기저 전원의 역할까지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선 장기적으로 대거 폐지 예정인 석탄화력의 대체 발전으로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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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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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148번길 17,
군포IT밸리 A동 803, 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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