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공장 가연성 폐기물 '싹쓸이'…소각·재활용업계 반발 확산
중앙일보 | 2023.04.23
폐플라스틱 등 가연성 폐기물 처리 물량 확보를 둘러싸고 소각 업계와 시멘트 업계 간의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한국 자원순환협회와 한국 폐기물 에너지 산업협회 등 8개 단체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비즈센터에서 '환경자원순환업 생존대책위원회(생대위)'를 구성하고, 성명서(결의문)도 발표했다.
생대위는 성명에서 "9개 시멘트 업체가 가연성 폐기물을 '싹쓸이'하는 바람에 소각 시설 등 281개 '환경 기초 시설 업계'는 고사 직전에 있다"고 주장했다.
생대위는 시멘트 공장에 대한 환경오염 배출기준 강화, 반입 폐기물 종류와 사용량 제한, 폐기물 처리업 진입 제한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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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생산 때 나온 이산화탄소 모아 정수 과정에 활용한다
연합뉴스 | 2023.04.27
창원에 국내 첫 '블루수소화' 시설 구축…최대 규모 충전소 준공도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의 대기 중 배출을 최소화한 '블루수소화' 시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남 창원에 들어섰다. 환경부와 창원시는 27일 성산구 성주동 수소에너지순환시스템 실증단지 내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수소생산 연계 국내 1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설비' 준공식을 열었다. 국내 기술로 제작된 이 시설은 성주 수소충전소(수소 생산+충전시설)에서 천연가스를 활용해 1t의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되는 8t 상당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상태로 저장·공급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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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2025년부터 분뇨·하수찌꺼기 절반 바이오가스로 생산해야
뉴스핌 | 2023.04.27
2050년까지 최대 생산량 80% 바이오가스 의무생산 2026년부터 민간서 음식물쓰레기 10% 바이오가스화
내후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은 하수찌꺼기, 음식물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의 절반을 바이오가스로 생산해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연평균 1000톤 이상 배출하거나 돼지 사육두수 2만두 이상을 사육하는 민간의 경우 2026년부터 가축분뇨와 음식물 폐기물의 10%를 바이오가스로 생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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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보일러에 축분연료 썼더니… 연료비가 절반으로 뚝
한국일보 | 2023.04.25
경북도, 축분 소재산업화 유효성 입증 비닐하우스에 축분 활용 고형연료 사용으로 1억5,000만 원 들던 연료비 7,700만 원으로
경북도가 추진 중인 가축분뇨 연료화 사업이 에너지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술표준화와 관련 설비 양산이 이뤄지면, 농업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 8월 한국전력공사와 ‘축분 고체연료 기반 농업에너지 생산모델 실증’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1년 5월엔 한전, 규원테크,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축분연료 이용 농업 열병합 실증’연구에 착수해 최근 화석연료를 쓸 때보다 50% 이상의 연료비 절감과 30% 생산성 향상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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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비싸지면 LPG로 발전… 세계 최초 ‘듀얼가스 발전소’
조선일보 | 2023.04.28
지난 26일 오후 울산 남구의 ‘울산 GPS’(Gas power solution) 공사 현장에선 발전소 골조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울산GPS’는 가스를 연료로 하는 발전소인데,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발전소와 달리 LNG와 액화석유가스(LPG)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면적은 14만㎡(4만2000평)로 축구장 19개 규모다. 작년 3월 본공사에 착공해 1년여 만에 전력을 생산하는 주기기인 가스터빈 2개와 스팀터빈 1개가 설치되며 공사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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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유리 재활용' 시멘트로 모래 아낀다…"해운대 하나 살린 셈"
뉴스1 | 2023.04.20
삼성디스플레이 기흥 신사옥에 재활용 시멘트 2만여톤 투입…"모래자원 보전" 디스플레이 생산공정 유리 폐기물 재활용, 2008년 이후 누적 24.5만톤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공정에서 나온 폐유리를 혼합해 만든 '재활용 시멘트'를 신사옥 건설에 활용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하반기 경기 용인시 기흥에 완공 예정인 신규 사옥 'SDR(Samsung Display Research)' 공사에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의 유리 폐기물을 재활용한 시멘트 2만여톤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사옥 건설에 필요한 전체 시멘트의 약 34%에 해당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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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처리기업 부강테크-미국 실리콘밸리 전략적 협력 체결
이로운넷 | 2023.04.19
부강테크의 친환경 수처리 기술과 캡쳐6의 탄소직접공기포집(DAC) 기술 협력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및 국내외 탄소중립 달성과 물산업 혁신에 기여 국내외 담수화 및 하폐수 처리시설의 탈탄소 가속화
국내 대표 수처리기업인 부강테크(대표 김동우)와 미국의 탄소직접공기포집 기술을 개발한 캡쳐6(Capture6, 대표 에단 코헨-콜)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부강테크는 1998년 창업 후 25년간 수처리 한 우물을 팠으며, 환경기술이 집약된 하폐수 처리 시스템 '투모로우 워터 프로젝트(TWP)’로 2016년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플랫폼에 등재되는 등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성장했다. 캡쳐6는 탄소직접공기포집(DAC, Direct Air Capture) 기술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실리콘밸리 기후테크 스타트업이다. 탄소직접공기포집 기술은 대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영구저장하거나 활용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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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는 에너지 화폐”… 영토 확장 나선 건설업계
국민일보 | 2023.04.25
재생에너지 활용 무탄소 생산 생산 모델 다각화 원팀 구축도
건설업계가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화폐’로 불리는 수소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무탄소 생산부터 운송·저장 기술 개발, 해외 필수 전력 수출까지 전방위로 밸류체인을 확대 중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24일 “수소는 에너지원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료전지를 통해 다시 전기를 만들 수도 있어 에너지 화폐로 불린다”며 “주요 건설사들이 기존 에너지 관련 시설물 설계 경험 등의 역량을 기후위기 시대 새로운 동력인 ‘그린수소’ 사업에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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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억 들인 녹조제거 선박 폐기…환경부 "운영예산 없다"
중앙일보 | 2023.04.26
국내에서 45억 원의 연구비를 들여 녹조 제거용 선박을 개발했지만, 운영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환경부가 폐기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베트남에서는 관심을 보이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이 기술이 사장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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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너지, 수소배관망 공사 착공
가스신문 | 2023.04.25
안산수소도시 2.9km 구간 8인치 배관 … 6월 말 완공
가스시설시공업체인 ㈜지구에너지(대표 신재승)가 지난 10일부터 수소 공급배관 시공에 들어갔다.
지구에너지가 시공하는 수소 배관은 ‘안산수소시범도시 수소공급망 건설공사’로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해안교에서 사동 안산해솔중학교 앞 삼거리까지 약 2.9km 구간이다.
이번 수소배관은 8인치(12.7t) 크기에 코팅관으로 가스배관의 안전을 위해 가스배관 보호판도 설치한다. 아울러 이 구간 2개 지점에는 수소차단밸브실도 구축한다. 공사는 오는 6월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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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탄소국경조정제 최종 승인···철강·수소 등 6종 우선 적용
TheReport | 2023.04.26
10월1일~2025년 12월31일 전환 기간 보고의무만 CBAM 인증서 구매 의무 2026년 1월1일부터 발생
유럽연합(EU) 이사회가 지난 25일 오후 7시(한국시간)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12월 EU 집행위와 유럽의회, 이사회 등 3자의 정치적 합의안 발표를 공식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지난 18일 유럽의회에서도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CBAM 법안은 관보 게재 후 다음 날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EU는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방식, CBAM 인증서 감면방식 등 세부 내용은 추후 이행법안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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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스페인, '40도' 한여름 더위 덮쳤다…EU에 재정지원 요청
전자신문 | 2023.04.26
스페인이 봄부터 40도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상 고온 현상이 가뭄 피해를 악화시키고 농가를 괴롭히고 있어 스페인 정부는 EU에 긴급 재정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스페인 기상청 아이메트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뜨거운 공기가 북상하면서 25일과 26일 양일 간 스페인이 위치한 이베리아 반도의 기온이 치솟았다. 스페인의 대부분 지역은 섭씨 30도 이상까지 올랐으며, 일부 지역은 40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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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같은 인공지능은 물먹는 하마', 중동 포함 물 부족 지역에 부담
Business Post | 2023.04.25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센터가 대량의 물을 소모해 수자원이 부족한 중동 등 지역에 큰 부담이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중동지역 전문매체 알-모니터에 따르면 데이터 학습과 서비스 운영에 대규모 서버를 활용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중동지역 수자원 소비를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모니터는 미국 UC리버사이드대와 텍사스대 연구진이 공개한 논문을 인용해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 개발과 서버 유지에 상당한 수자원이 활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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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美 자회사' 뉴시즌스마켓, 유리용기 재사용 프로그램 도입…친환경 경영 가속
THE GURU | 2023.04.24
현지 재활용 전문업체와 협력 유리용기 재사용 시스템 구축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재활용 전문업체와 손잡고 재사용 용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가능성 및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플라스틱 포장재에서 유리 용기로의 전환을 촉진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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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newsletter@eecube.co.kr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148번길 17,
군포IT밸리 A동 803, 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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