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넣었더니 새 종이가 나오네… 세계 최초 친환경 재활용 프린터 ‘페이퍼랩’ 만든 세이코 엡손
조선비즈 | 2023.05.25
히로오카 사무소 페이퍼랩 솔루션 센터에서 신개념 종이 재활용 프린터 ‘페이퍼랩’ 시연 폐지 넣으면 새 종이 출력… 엡손 고유 기술 “보안 중요한 금융기관서 수요 많아” 한국에 내년 첫 출시 예정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는 건 세이코 엡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야심작 페이퍼랩이다. 페이퍼랩 솔루션 센터에 들어서니 폭·높이 2m 크기의 프린터에서 옅은 회색빛의 텅 빈 종이가 출력되고 있었다. 폐지에서 마술처럼 탈바꿈해 나온 새 종이였다. 폐지를 프린터 하단 카트리지에 집어넣으면 그 안에서 폐지가 분쇄되고, 분쇄된 종이가 곧바로 새 종이로 재탄생했다. 세이코 엡손 고유의 드라이 섬유 기술로 신개념 종이 업사이클링 프린터를 만들어 낸 것이다. 드라이 섬유 기술은 물을 거의 쓰지 않고 사용한 종이를 섬유로 분해한 뒤, 다시 결합하는 과정을 여러 차례 반복해 깨끗한 종이를 만드는 방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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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소각로에 이어 수처리시설에도 AI 기술 적용
여성소비자신문 | 2023.05.24
SK에코플랜트는 AI 기반 수처리시설 운영 솔루션인 ‘ZERO4 wwt(waste water treatment)’를 개발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ZERO4 wwt는 ▲수질 예측 통한 송풍기 운영 안내 ▲센서 통해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등 유입 확인 ▲수처리장 전력사용량 및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해 수처리시설의 최적 운영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송풍기는 수처리시설의 핵심 공정인 미생물을 통한 수질정화 과정에서 미생물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필요 이상으로 산소가 공급된다면 송풍기 출력을 낮춰도 정화 작업에는 문제가 없지만, 현실적으로 정화를 유지하면서 출력을 효과적으로 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과잉 운영되는 게 일반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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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카콜라, 재생페트 10% 함유한 재생 보틀 출시
NEWSIS | 2023.05.24
한국 코카콜라는 국내에서 사용된 음료 페트병으로 안전하게 만들어진 재생 플라스틱이 10% 사용된 재생페트(r-PET) 제품 '코카콜라 재생 보틀'을 기존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1.25ℓ 제품에 적용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환경부와 식약처가 식품용기에 물리적 재활용 페트병 사용을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관련 기준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내에서도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음료 페트병으로 돌아오는 '보틀투보틀'이 가능해짐에 따른 것이다.
코카콜라사는 국내에서 ‘보틀투보틀’ 재활용을 처음 시도하는 점을 고려해, 첫 생산 제품에는 재생페트 10% 적용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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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에 힘주는 김동연, CF100 꺼낸 정부
일요신문 | 2023.05.18
경기도 “RE100으로 기후 위기 선제적 대응” 산업부 “우리 현실에는 CF100이 유리”
전 세계적인 흐름인 RE100을 따라야 할까 원자력도 가능한 CF100을 추진하는 게 나을까. 양쪽 모두 탄소 배출이 없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탈원자력이 추세인 유럽의 상황과 이미 상당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채택 중인 RE100이 현실적으로 훨씬 앞서있는 양상이다.
그런데 이를 두고 경기도와 중앙정부의 스탠스가 갈린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RE100에 사활을 걸고 있고 정부는 우리 현실에 맞는 제도를 검토해야 한다며 CFE 포럼(CF100)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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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리그닌(lignin), 화장품에서 배터리 생산까지?
IMPACT ON | 2023.05.22
유럽, 리그닌(lignin)을 이용한 접착제로 탄소 배출량 감축
리그닌(lignin) … 이제는 배터리로 사용 확대
재생 가능한 바이오 기반 및 순환 경제에 대한 비즈니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연고분자 리그닌(Lignin)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목재 폐기물 ‘리그닌(lignin)’은 목재의 20~30%를 차지하는 물질로, 고분자 화합물이기 때문에 쉽게 부패하지 않고 단단해 식물을 지지·보호하는 역할로 알려져있다. 바이오연료나 종이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양만 해도 연간 5000만톤으로 알려져있으나, 지금까지는 다른 물질과 잘 섞이지 않아 폐기되거나 땔감으로 사용됐지만, 최근 다양한 중합체(polymer)와의 결합을 통해 바이오 플라스틱, 탄소섬유 등의 고부가 가치 산물의 소재로서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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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톤 넘는 '악취' 골칫거리...하수찌꺼기, 미래석탄으로 재탄생
머니투데이 | 2023.05.22
하수슬러지 연료탄 스타트업
국내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하수슬러지)는 209만2274톤(2021년 기준)이다. 각 가정에서 연간 배출하는 평균 하수슬러지 양은 95㎏. 매년 10만4614개 쌀 포대(20㎏) 분량의 하수슬러지가 발생하는 셈이다. 현재 하수슬러지 대부분은 소각처리 혹은 매립되고 있다. 이렇게 쓸모없이 처리되는 하수슬러지로 '미래 석탄'을 만들려는 노력이 꾸준히 이뤄졌다. 최근 탄소중립이 글로벌 주요 의제로 떠오르면서 하수슬러지 에너지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도 하수슬러지 활용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 하수슬러지 연료탄 시장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다. 탄소 중립에 대한 국제적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석탄과 목재 펠릿 등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트업 업계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 개발이 활발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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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올·암모니아도 '그린'…선박·항공 연료도 바뀐다
머니투데이 | 2023.05.23
메탄올선 쓰는 머스크 …선박 이어 항공도 '그린연료' 변화 시동
화석연료 시대와 달라지는 에너지 밸류체인
화석연료에서 '그린'에너지로의 전환은 에너지 밸류체인에 대한 개념 전반을 바꾸고 있다. 에너지 밸류체인 변화는 에너지를 쓰는 사실상 모든 곳에 연쇄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한국 산업에도 직결된다. 유럽에서는 이 변화가 2030년 이전 상용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파워투엑스(Power-to-X)로 불리는 에너지를 '그린연료'로 전환하는 분야는 당장 수년 내 선박·대형 트럭·항공기 등의 연료 시장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파워투엑스는 전력(power)을 다른 것(X)으로 변환하는 걸 의미한다. 가장 대표적인 게 물(H2O)을 수소(H2)와 산소(O)로 전기분해 해 수소를 얻는 공정이다. 이 전력원이 무탄소 발전원일 때 청정수소라 부른다. 수소를 직접 사용하는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수소에 질소(N) 또는 탄소(C)를 첨가해 암모니아(NH3), 메탄올(CH3OH), 메탄(CH4)과 같은 연료를 만들 수도 있다. 공정에서 전기(electricity)를 사용해 e-암모니아, e-메탄올 등 e-연료로도 불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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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적용 수면 위로 차이 감안 합리적 결정 vs 역차별 우려
중소기업신문 | 2023.05.22
분산에너지 특별법 법사위 통과…발전소 소재지 전기료 인하 기대
원자력발전소가 몰려있는 울산이나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충남 등 발전소 소재 지역에 전기요금을 싸게 책정하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 적용'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발전소 소재 지역에선 기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수도권 등에선 역차별을 우려하는 반응도 나온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차등요금제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에는 전기 판매자가 발전소 유무와 송배전 비용 등에 따라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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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탄소보다 강력한 온실 가스 메탄, 배출의 13%만이 규제 받아
NewsQuest | 2023.05.23
세계 각국의 정책, 석유와 가스 등 화석연료에 의한 배출 관대해 온난화 영향, 이산화탄소보다 4~5배 더 강력해 온난화 배경의 25%는 메탄에서 나와
메탄 배출은 기후변화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에 4~5배 정도 더 큰 영향을 준다.
영국의 퀸 메리 런던 대학(QMUL)의 과학자들은 최근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냈다. 그들은 현재 전 세계 메탄 배출의 약 13%만이 규제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은 오늘날 우리가 겪고 있는 지구 온난화 영향의 최소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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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보고서, 플라스틱 재사용 등으로 2040년까지 오염을 80% 줄일 수 있어
IMPACT ON | 2023.05.18
재사용과 재활용으로 플라스틱 오염 줄일 수 있을 것
소송과 같은 법적 비용도 줄일 수 있을 것
지난 16일(현지시간), UN 환경 프로그램(UNEP)은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을 2040년까지 80%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정부 정책과 플라스틱 산업 변화가 없을 경우 플라스틱 폐기물은 2억 2700만 톤이 되지만, 조치를 취한다면 2040년에 약 4000만 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는 현재 1년에 430만 톤의 플라스틱을 생산하고 있으며, 그중 3분의 2는 곧 폐기물이 되는 일회용 제품이다. OECD는 현재 추세대로라면 206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이 3배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보고서는 지금부터 2040년 사이 플라스틱이 건강, 기후 및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줄임으로써 수조 달러에 달하는 이익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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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는 미세플라스틱 천국? …"㎖당 1억개" 연구 나와
아시아경제 | 2023.05.25
노르웨이서 시중 판매 브랜드로 연구 1일 2ℓ 마시면 연간 120조개 섭취
노르웨이에서 구매한 생수병에 담긴 물에서 나노 플라스틱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나노 플라스틱은 지름 1㎛(마이크로미터, 1000분의 1㎜)보다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를 뜻한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중국 난카이대, 벨기에 헨트대 등으로 이뤄진 국제연구팀은 최근 과학 저널 '환경과학기술'에 생수 속 플라스틱 농도를 측정한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노르웨이에서 흔히 구매할 수 있는 4개 브랜드의 페트병 생수 제품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생수 시료를 여과한 뒤, 여과막을 통과한 물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분석 결과 페트병에 담긴 물 1밀리리터(㎖)당 나노 플라스틱은 평균 1억6600만개 함유돼 있었다. 성인이 하루 2리터(ℓ), 아동이 하루 1ℓ의 물을 섭취한다면, 성인은 연간 120조개, 아동은 54조개의 나노 플라스틱을 먹는 셈이다. 이는 기존 연구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 섭취 수준보다 훨씬 많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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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코퍼’의 불길한 징조…17년 만의 ‘슈퍼 콘탱고’
이투데이 | 2023.05.24
구리 현물·선물 가격 차이 2006년 이후 최대 가격, 한 달 새 11% 하락…작년 11월 이후 최저 중국 경제회복 부진, 서방 제조업 둔화 여파로 수요 급감 달러화 강세, 공급 개선도 가격 하방 요인
구리 현물과 선물 가격 차이가 17년 만에 최대로 벌어지는 ‘슈퍼 콘탱고’가 발생했다. 중국 경기회복세가 예상보다 약한 데다 미국·유럽도 경기둔화 여파로 산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구리 재고가 급증한 여파다. 경기변동에 민감해 경제 상황 가늠자로 알려진 ‘닥터 코퍼’가 세계 경제에 불길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날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현물 가격은 3개월물 선물보다 66달러 저렴하게 거래됐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는 2006년 이후 17년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일명 ‘슈퍼 콘탱고’가 일어난 것이다. 콘탱고는 선물이 현물 가격보다 비싼 현상을 일컫는데, 수요 부족 또는 공급 과잉으로 저장 비용이 증가하면 이 가격 차가 통상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순간, 즉 슈퍼 콘탱고가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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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에…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3.5%로 3연속 동결
NEWSIS | 2023.05.25
지난달 물가 상승률 3.7%로 14개월 만 3%대 진입 올 무역적자는 295.5억 달러…"경기둔화 지속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5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졌고 무역적자가 계속돼 경기 침체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에서 동결했다. 지난 2월, 4월에 이어 3회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는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2021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는 해석에 힘이 실리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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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단거리 항공편 금지한다
Digital Today | 2023.05.25
프랑스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국 내 단거리 항공편 금지 법안을 시행한다.
24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 법안은 프랑스 내에서 기차 2시간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항공편을 금지한다.
클레멘트 보네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정책에서 필수적인 단계이자 강력한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교통 수단 사용을 장려하는 세계 최초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항공 산업은 가장 빠르게 환경 영향을 미치는 교통 산업 중 하나로, 현재 개인이 할 수 있는 활동 중 가장 탄소 배출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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