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수극치 日, 파이프 통해 오염수 버린 진짜 이유
노컷뉴스 | 2023.08.08
역사상 유래가 없는 '사고난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이달 말 현실화된다. 그러나 일본에서조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국제법 위반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대한민국의 과거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는 런던 협정(폐기물 투기에 의한 해양오염방지에 관한 협약) 위반이라며 반대해왔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부터 윤석열 정부 첫해인 지난해까지는 이 기조가 유지됐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반대에 대해 해괴한 이유로 맞섰다.
전재우 해수부 기조실장은 지난달 4일 정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는 사실 이 (런던)협약이 항공이나 선박이나 해상구조물에서 바다에 투기되는 부분을 다룬 협정이다 보니까 이것은(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육상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가는 부분이니까 해당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마디로 파이프를 통해 버리는 것이므로 바다나 하늘에서 오염원을 버리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는 다른 국제법 위반이라는 주장이 일본 내에서도 나온다. 수십년간 환경 오염에 관한 소송에 관여해온 도쓰카 에츠로 변호사는 CBS노컷뉴스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해양법 UN협약 이행에 관한 협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
|
|
미국 도시 수돗물 공급원 70% ‘영원한 화학물질’ PFAS에 오염돼
NewsQuest | 2023.07.29
연방 차원의 조사… 3M 103억 달러 배상 최종 합의 이후 이루어져 미국 CDC조사에서는 미국인 98% PFAS 성분 혈액에서 발견 검사 지역 716곳 가운데 45%에서 적어도 1종류의 PFAS 발견
거의 분해되지 않아 오래 남는다는 뜻에서 “영원한 화학물질”이라는 이름이 붙은 폴리플루오로알킬 물질(PFAS)은 암, 높은 콜레스테롤, 갑상선 질환, 간 손상, 천식, 알레르기, 그리고 어린이들의 백신 효과 감소를 포함한 심각한 건강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수돗물의 거의 절반과 도시 수돗물 공급원의 약 70%에 독성의 '영원한 화학물질'이 존재한다는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초의 연방 차원의 이 연구에서 미국 전역의 민간 및 공공 식수원을 평가하여 이상의 내열성, 오일 저항성, 그리고 방수성이 있는 32가지 유형의 PFAS에서 1만2000건의 오염증거가 발견되었다.
|
|
|
"탄소배출억제 실패 시 10년 내 59개국 신용등급 강등"
한국경제 | 2023.08.07
캠브리지대학등 기후변화 경제적 영향 시뮬레이션 연구 중국, 인도, 미국, 캐나다 등 비용증가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억제하는데 실패할 경우 향후 10년 이내에 59개국의 부채 상환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중국,인도,미국,캐나다는 ‘기후조정’등급 시스템하에서 신용점수가 두 단계 하락함에 따라 더 높은 비용을 치룰 것으로 예상됐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캠브리지대학교와 UEA대학교는 경영과학저널에 게재한 공동 연구에서 기후 변화가 국가 신용 등급에 미치는 경제적 영향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을 대표한 패트리샤 클루색 연구원은 “탈탄소화를 위한 녹색 투자를 연기할수록 국가의 차입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기업 부채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가정을 확인시켜줬다”고 밝혔다.
증가하는 부채 비용은 기후 변화가 초래하는 경제적 피해의 한 측면에 불과하다. 알리안츠 보험은 최근 전세계 폭염으로 올해 전세계 생산량이 이미 0.6% 포인트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
|
|
“올 게 왔나?”···환율 급등, 외자 유출 비상
이뉴스투데이 | 2023.08.11
9월까지 환율 변동성 확대 전망···1300원 중반 가능성 제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던 환율 급등에 외자 유출 우려가 커졌다. 미 신용등급 강등에 중국 경기 부진 등 경계감이 커지면서다.
금융권에서는 9월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까지 변동성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당초 1300원 전후 박스권이 예상됐던 환율은 1300원대 중반까지 전망하는 분위기다.
전일 1315.7원으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장중 1320원을 넘어서면서 환율 상단이 열릴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10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5원 오른 1316원으로 거래를 마감됐다. 특히 발표를 하루 앞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오를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이 연준의 추가 긴축도 우려되고 있다.
|
|
|
청호나이스 “친환경 가축분뇨 폐수처리로 축산업 성장 견인”
이지경제 | 2023.08.02
정보통신기술 접목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 축산농가 보급 악취저감 효과 및 가축분뇨 퇴ㆍ액비 활용으로 선순환 체계 구축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가 친환경 가축분뇨 폐수처리 시설을 선보이며 깨끗한 수자원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2일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축산업 분야 신사업 개발을 통해 국내 축산농가들이 자원순환형의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주력 사업은 생활하수와 담수시설 플랜트 사업이다. 청호나이스 플랜트사업부는 2018년부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가축분뇨 정화방류 시설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사업’에 참여해 ICT가 접목된 최신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전국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 효과와 가축분뇨의 퇴·액비 활용을 통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설비는 폐수가 가열 증발하면서 수증기와 슬러지로 분리되는 증발기본체와 함께 수증기에 포함된 암모니아 등을 제거해주는 수세탑 등으로 구성돼 있다.
|
|
|
미세플라스틱, 이제 없는 곳이 없다… 북극의 가장 외딴 지역에서도 발견돼
NewsQuest | 2023.08.04
유럽의 북쪽 끝 스발바르 제도에서도 많은 양 발견 해류 타고 외딴 지역까지 운반돼
세계가 증가하는 플라스틱 생산과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미세플라스틱이라는 작은 조각들은 이제 지구촌 어디에서나 발견되고 있다. 특히 해류를 타고 이동하는 이 플라스틱은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북극에까지 축적되면서 생태계 손상에 대한 두려움을 촉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세플라스틱의 잠재적인 북극 오염의 범위와 본질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극히 제한적이고 개략적인 수준에서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연구의 주요 필자인 헬름홀츠 극지 해양연구센터(Helmholtz Centre for Polar and Marine Research) 산하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AFI: Alfred Wegener Institute)의 브루노 왈터(Bruno Walther) 박사는 "플라스틱 오염은 이제 어디에나 있다. 그것은 육지와 토양, 그리고 세계의 대부분의 강에서 발견된다”고 말했다.
학술지 ‘환경과학 프론티어(Frontiers in Environmental Science)’ 저널 최근호에 출판된 논문에서 왈터 박사는 “극지방의 바다와 가장 깊은 해구를 포함한 가장 멀리 떨어진 외딴 지역에서도 플라스틱의 은밀한 침투를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
|
|
첫 번째 수소발전입찰 ‘산업기여도’·‘가격’이 판 갈랐다
전기신문 | 2023.08.11
두산·SK 모두 계통유연성 만점…국산화·가격평가 ‘희비’ 비가격 고득점 소형 연료전지…가격평가서 우수수 탈락 RPS 대비 낙찰가↓…“하반기 입찰 가격경쟁력 고심 필요”
최근 전력거래소가 처음 시행한 수소발전입찰을 분석한 결과 산업기여도와 가격이 사업자들의 당락을 가른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경쟁입찰을 곧 앞둔 상황에서 사업자들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지난 9일 전력거래소는 최근 공고한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경쟁입찰 결과를 발표, 5개 연료전지 사업자(715GWh)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이번 입찰에서는 두산퓨얼셀의 약진과 중소형 연료전지 설비 우세라는 두 가지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먼저 국내 연료전지 산업을 양분하는 두산퓨얼셀과 SK에코플랜트 가운데 두산퓨얼셀이 이번 입찰에서 앞선 결과를 보였다. 이번 입찰에 선정된 설비용량은 90MW 수준인데 이 가운데 두산퓨얼셀 제품를 사용한 설비가 70MW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
|
HD현대오일뱅크, 검찰 ‘폐수배출’ 기소에 “환경오염 없었다”
뉴스포스트 | 2023.08.11
검찰, 공업용수 재활용 혐의로 HD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 기소 현대오일뱅크 “검찰 주장 합리적이지 않아...재판에서 사실관계 규명”
HD현대오일뱅크가 11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적시한 폐수는 폐수처리장을 통해 공공수역으로 최종 배출되는 일반적인 개념의 폐수가 아니다”라며 “이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설비 간 사용 중인 용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당사가 오염물질이 섞인 폐수를 공장 밖의 공공수역으로 배출한 것처럼 오해가 없기를 바라며 ‘폐수’라는 자극적인 용어보다는 ‘공업용수’라는 중립적 표현을 사용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공업용수 재활용에 대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며 “이번 사안은 ‘물 부족에 따른 공업용수 재활용’의 건으로서, 위법의 고의성이 없고 실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검찰(의정부지검 환경범죄 수사팀) HD현대오일뱅크 법인과 전·현직 임직원 7명을 ‘공업용수를 자회사에 보내는 등 무단으로 재활용했다는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수년 동안 270톤의 공장 폐수를 불법 배출한 혐의다. 이에 대해 HD현대오일뱅크는 추후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하겠다고 전했다.
|
|
|
“중국, 엄청난 태양광·풍력 폐기물… 문제면서 새로운 시장이다”
에너지데일리 | 2023.07.21
태양광·풍력 세계 1위답게 2040년 관련 폐기물 규모 500GW 넘어 풍력·태양광 발전설비 폐기물 재활용 ‘새로운 블루오션’ 부상
중국이 2040년 태양광·풍력 관련 폐기물 규모가 500GW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태양광·풍력 발전설비 규모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급증한데다 소용량에서 대용량으로 설비 교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발전설비 폐기물이 대량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2040년에는 폐기물 규모가 500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폐기물 재활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물자재생협회풍력·태양광설비순환전문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중국 풍력·태양광 설비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폐기되는 풍력발전기 규모는 약 10GW, 2030∼2035년에는 100GW, 2036∼2040년에는 150GW에 달할 전망이다. 태양광 모듈 누전 회수 필요 규모는 2030년 17.8GW이고 2035년부터 회수 규모가 급증해 2040년에는 252GW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결과적으로 2040년 풍력 폐기물 누적은 280GW, 태양광 모듈은 250GW로 총 500GW를 넘어설 것으로 분석했다.
|
|
|
가뭄 위기 지중해 국가들, 바닷물을 식수로
헤럴드경제 | 2023.08.08
스페인 카탈루냐 물 부족에 담수화 플랜트 ‘풀가동’ 伊, 해저 파이프라로 알바니아 강물 끌어쓰기로
수돗물의 5분의 1은 담수화한 바닷물이고 또 다른 5분의 1은 화장실 등에서 나온 폐수를 정화해 쓰고 있는 유럽 도시가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스페인 대표 도시 바르셀로나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속되는 가뭄에 물이 귀해진 지중해 주변 국가들이 바닷물을 끌어다 식수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렸다.
스페인부터 이스라엘, 알제리에 이르기까지 각국이 수자원 인프라를 재설계하고 있다. 현지 농부들은 우물을 더 깊게 파거나 아예 물이 덜 필요한 작물로 전환하기도 한다. 바르셀로나가 있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은 장기적인 가뭄에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다. 이달로 벌써 30개월째에 접어들었다. 강수량이 너무 적어 카탈루냐에서 가장 큰 저수지 중 하나인 사우 저수지는 올해 초 물이 전체 수용량의 6%밖에 남지 않았다. 1960년대 저수지를 만들 때 수몰된 중세 교회가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날 정도다.
|
|
|
재포장 금지법 시행에도 아직은 큰 배꼽
환경일보 | 2023.08.02
재포장 금지법 시행 2년··· 현장에서도 잘 지켜지고 있을까?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는 속담만큼 우리 사회의 과대포장 실태를 잘 나타내는 속담은 없다.
과대포장은 필연적으로 불필요한 폐기물 발생으로 이어지는데 포장재의 대부분이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이 되기 때문에 이것이 더욱 큰 문제가 된다. 이런 불필요한 과대포장으로 인한 생활 폐기물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환경부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에 속한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기준 등에 관한 규칙’인 ‘재포장 금지법’을 2020년 1월 말 공포, 2021년 1월부터 시행했다.
환경부는 제도 시행으로 연간 폐비닐 발생량을 8.0%(2만7000여톤)가량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재포장 금지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난 현재, 법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해 봤다. 법안의 대표적인 예시였던 우유의 경우 비닐 재포장 없이 모두 띠지를 통해 두 개의 제품을 묶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신선품들도 모두 띠지를 활용해 묶음 할인을 진행하고 있었다.
증정품 역시 별도의 비닐 사용 없이 테이프를 이용해 제품에 부착해 놓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제품의 탈락을 방지하기 위해 테이프를 과도하게 사용해 붙여 분리배출 시에 제한 사항이 없을지 우려됐다. 그럼에도 긍정적인 부분은 1+1 행사 제품을 표기해 별도의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가 가져가도록 하는 시스템이었다.
|
|
|
탄소중립 딜레마…"불황이거나 감산해야 목표 달성"
한국경제 | 2023.08.09
작년 탄소 배출량 감소 불황이 부른 착시효과
탄소배출 감축량 35%가 포스코 3개월 가동 중단 영향 철강·석화, 경기따라 배출량 출렁
유럽보다 2배 넘게 줄여야 하는데 文정부 "2030년 40% 감축" 약속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12% 줄었다. 석유화학 업황 악화로 에틸렌 공장 가동률이 2021년 94%에서 지난해 86%로 곤두박질친 영향이 크다. 업황이 좋았던 2021년엔 탄소 배출량이 전년 대비 26.6% 급증했는데 업황이 나빠지자 배출량이 줄어든 것이다.
국내 탄소 배출량 1위 기업인 포스코도 지난해 배출량이 전년 대비 829만8291t(10.6%) 줄었다.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돼 3개월간 가동이 전면 중단된 결과다. 지난해 산업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6.2%나 급감했지만 이는 상당 부분 불황, 자연재해 같은 악재가 겹친 데 따른 ‘착시효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어려웠을 것이란 얘기다.
석유화학 공장이 불황의 늪에 빠진 점도 탄소 배출 감소의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탄소 배출량이 급감한 대한유화(전년 대비 -23.6%), HD현대오일뱅크(-14.1%), 롯데케미칼(-12.0%), 여천NCC(-8.9%) 등은 석유화학업종에 속한다. 석유화학업계는 지난해 공급 과잉 해소를 위해 공장 가동을 줄였다.
|
|
|
"그냥은 못가져가"…신흥 '핵심광물' 부국, 서방에도 '떵떵'
이데일리 | 2023.08.10
인니·콩고 등 리튬·코발트·니켈 자원부국 '거세진' 입김 친환경 전환 기회 삼아 수출규제 활용→경제발전 모색 "단순 채굴 안돼"…국내 고부가가치 생태계 등 요구 "과거 식민지서 스스로 운명 통제…권력·부 재구성"
중국 광산기업 CMOC는 올해 4월 콩고민주공화국에 8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콩고 내 위치한 세계 2위 코발트 광산 ‘텐케 펑구루메’ 운영을 둘러싸고 벌어진 로열티 및 세금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합의한 결과였다. 앞서 콩고는 텐케 펑구루메 광산에서 채굴한 자원에 대해 10개월 간 수출금지 조치를 내려 CMOC는 캐낸 코발트를 현지 창고에만 쌓아두는 실정이었다.
현재 콩고 정부는 외국 기업 등과 합작 투자한 모든 광산에 대해 전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콩고 정부 관계자는 “어느 계약도 콩고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더 많은 일자리와 수익을 위해 수출 규제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
|
주식회사 이이씨
newsletter@eecube.co.kr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148번길 17,
군포IT밸리 A동 803, 804호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