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2024.01.23
분리배출 되는 경우 적어 식품용기로 재활용 더뎌
색이 있는 페트병과 분리해 배출되지 않은 투명 페트병도 식품용기로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다른 플라스틱과 혼합돼 배출된 투명 페트병도 식품용기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담은 '식품용기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을 24일 행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후속 절차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혼합 배출된 투명 페트병은 '두 차례 광학선별', '3회 이상 세척과 탈수', '열풍건조', '먼지제거' 등 표준화된 과정과 재생원료 품질기준 충족 증빙 제출 등 규정을 지켜야 식품용기로 재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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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에 'RE100 산단' 조성해 지구도 기업도 모두 살리자"
프레시안 | 2024.01.23
전북 서해안의 새만금이 지난해 8월 잼버리 파행의 악몽을 극복하고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한 1억평 규모의 거대한 물그릇에 이차전기 기업들도 차곡차곡 입주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등 새로운 꿈이 단순히 헛된 공상의 백일몽(白日夢)에 그치지는 않을 것 같다.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친환경 기업 경영 시대가 도래하고 재생에너지 기반의 경제 시스템 전환도 필요한 시점이다. 글로벌 기업인 애플은 오는 2030년까지 자사로 공급되는 모든 부품의 제조와 배송 등 전 사업 활동에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말은 애플사에 부품을 제공하는 협력회사들도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 필수라는 뜻이다. 애플과 같은 기업들은 갈수록 늘어날 것이고, 이제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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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한국에코에너지, 국내 정유사와 열분해유 공급 계약
뉴시스 | 2024.01.23
진영은 자회사 한국에코에너지가 국내 대표 정유기업 'H사'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에코에너지는 영천공장에서 생산하는 열분해유 전량을 H사에 공급한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열분해유 사업 부문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에코에너지는 공급계약과 더불어 H사와 열분해유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임가공 등 다방면에서 추가적인 사업협력도 진행키로 했다. 최근 정부 차원에서 열분해 기술을 확대하기 위해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양사 간의 협력 관계가 장기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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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싱스 에너지' 英 진출…'브리티시 가스'와 맞손
파이낸셜뉴스 | 2024.01.24
삼성전자는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인 '피크 세이브'가 연동된다. 이를 통해 영국 소비자들은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 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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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포인트, 네이버페이로 받는다…"청년세대 참여 확산 기대"
뉴시스 | 2024.01.23
탄녹위·환경부·서울대학·네이버 업무 협약 온실가스 현황, 탄소중립 정책 쉽게 확인
앞으로 기후변화, 온실가스 등 정보를 네이버에서 손쉽게 확인하고, 탄소중립포인트도 네이버페이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된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환경부, 서울대학교, (주)네이버는 23일 오후 성남시 분당구 소재 네이버 사옥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대국민 인식 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 제공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대국민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정보 통합 제공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중립포인트 확산 ▲국민참여형 탄소중립 생활 실천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본격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네이버 검색화면에서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검색 결과 상단에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하는 기후변화 4대 지표 등 정보를 연동해 국민들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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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남은 원단 조각, 연료로 다시 써요”
동아일보 | 2024.01.23
용산구, 전용 배출 봉투 무상 배부 업체 처리 비용 아끼고 소각 최소화 동대문-성동-종로구, 환경부와 협약 차량 흡음재 등으로 재활용하기로
“쓰고 남은 원단 조각을 전용 봉투에 담아 내놓으면 비용도 절약하고 재활용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죠.”
19일 서울 용산구의 한 봉제공장에서 이상태 한국봉제패션협회장(60)이 원단 조각 분리배출 봉투를 문 앞에 내다놓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봉투는 이달부터 용산구가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전용 수거 봉투다. 모은 원단은 고형연료로 재활용한다. 이 회장은 “예전에는 원단 전용 종량제 쓰레기봉투 비용만 하루에 6000원 넘게 들었다. 비용이 부담돼 일반 쓰레기봉투에 원단을 함께 버릴 때가 많았다”며 “전용 수거 봉투를 나눠주는 정책이 자리 잡으면 참여할 공장들이 훨씬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자치구가 봉제 원단이나 플라스틱 등 자원 재활용에 앞장서고 있다. 자치구들은 자원순환을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소각과 매립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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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의 사회적 비용은 얼마일까?…한국도 추정 산출 필요
한국경제 | 2024.01.22
탄소배출에 따른 경제·사회·환경적 손실 화폐 단위로 추정한 가격.. 정책 기조에 따라 가격 제각각
美·캐나다 등 탄소 사회적 비용.. 예산 배정·정책 의사결정에 반영
한국도 사회적 비용 추정 필요 공공사업 경제성 평가에 반영을
MS·엑슨모빌·셸 등.. 美기업 '내부 탄소가격제' 시행 사업 투자 결정시 반영 LG화학·SK이노베이션 등도 도입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수석이코노미스트였던 마이클 그린스톤 시카고대 교수는 2010년 탄소의 사회적 비용(social cost of carbon)을 “당신이 들어본 적 없는 가장 중요한 숫자”라고 했다. 이후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을 계기로 탄소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많은 사람이 경각심을 가지면서 탄소의 사회적 비용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탄소의 사회적 비용은 대기 중에 추가적으로 배출되는 탄소 한 단위로 발생하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손실을 화폐 단위로 추정한 것이다. 외부성이 없는 경제행위의 경우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에서 균형이 형성되고, 이때 형성되는 균형 가격과 소비량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수준이 된다. 그러나 기후변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탄소 배출이 수반되는 경제행위가 일어나는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된 소비량이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수준을 초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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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원전·늑장 보조금…잇단 실책 獨에 불만 끓는 EU
한국경제 | 2024.01.22
유로존서 영향력 축소
독일은 항상 EU 여론보다 느리게 움직인다
지난 30여 년간 유럽연합(EU)을 이끌던 독일의 영향력이 급격히 축소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독일 경제가 둔화하면서 EU 내에서도 권위를 잃었다는 분석이다.
21일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EU 회원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독일에 대해 지지를 철회하기 시작했다. 독일은 탈(脫)원전 정책을 확대하면서 러시아와 함께 천연가스 공급처를 늘려왔다. 이에 따라 독일은 러시아와의 마찰을 고려해 국방비를 매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1%대로 책정했다. 국방 예산을 절약하고 복지 예산에 힘을 주려는 취지였다. EU의 방위비를 증액하는 것도 반대해왔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폴란드와 발트해 3국(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의 반발이 거셌다. EU 회원국에 군수품을 수출하려는 프랑스의 불만도 컸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EU는 지난해 3억유로(약 4370억원)의 예산을 따로 편성해 무기를 공동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독일의 권위는 실추됐고, 동유럽 회원국의 영향력이 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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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40년 기후 목표 초안 나와...탄소배출권 가격은 전망치보다 낮아질 것
IMPACT ON | 2024.01.26
지난 23일(현지 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작성한 2040 기후 목표 권고안 초안이 나왔다고 로이터, 파이낸셜 타임스 등의 외신이 보도했다.
EU는 현재 2030년까지 55% 탄소 감축, 2050년까지 100%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한 2040 기후 목표 권고안을 작성 중이다. 집행위원회는 오는 2월 6일 2040년 배출량 90% 감축 목표에 대한 첫 번째 권고안을 발표하고,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90% 감축하는 것을 승인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권고 초안에 따르면 EU는 2031~2050년 화석 연료 수입 비용을 2011~2020년의 연간 평균 대비 2조8000억유로(약 4069조원) 줄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EU는 2040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이산화탄소를 거의 없애고 전력의 90% 이상을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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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밀도·재활용 가치 따라 전기차 보조금 차등 지급한다
연합뉴스 | 2024.01.21
정부, 보조금 개편안 설명·의견수렴…"중국산 배터리 견제 목적" 관측 5천500만원 미만 차에 보조금 100%…청년·취약층·전기차 첫 구매자에 추가 보조금
올해에는 국산과 수입 전기차 간 정부 보조금 격차가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성능과 재활용 가치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신규 조항이 사실상 중국산 배터리를 겨냥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또 보조금 100%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 가격은 5천500만원 미만으로 정해지고, 첫 전기차 구매자와 청년층, 취약층에는 추가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자동차·배터리 업계 등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 16일 국내 자동차 업계를 상대로 한 설명회에서 올해 적용될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편안을 공유한 뒤 현재 의견 수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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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최다 배출 국내 기업은 ‘롯데칠성음료’…3년 연속 1위 불명예
조선비즈 | 2024.01.24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4년 연속 ‘생수·음료류’가 최다 배출원 일상 속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3분의 1이 생수·음료류
국내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중 78.3%가 식품 포장재이며, 이중 절반 가까이 되는 양이 생수‧음료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별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 순위에서는 롯데칠성이 3년 연속 생수·음료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린피스는 ‘2023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보고서-우리는 일회용을 마신다’를 통해 생수·음료류에서 가장 많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나온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회용 플라스틱 배출량이 가장 높은 생수·음료류 기업 1위는 칠성사이다, 펩시, 아이시스 8.0을 생산하는 롯데칠성음료가 차지했다. 이로써 롯데칠성은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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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1%대 저성장...한은 “반도체 등 IT가 성장에 기여할 것”
전자신문 | 2024.01.25
우리나라 경제가 처음으로 1%대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반도체 업황이 살아나면서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내수 침체를 꺾지 못했다. 한국은행은 올해도 2% 초반대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IT경기 회복세가 그나마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1.4%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최저치이자 첫 연간 1%대 성장이다. 다만,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 0.9%, 3분기 1.4%, 4분기 2.2% 등으로 점차 상승, 하반기로 갈수록 높아지는 '상저하고' 움직임을 나타냈다.
한은은 특히 지난해 4분기 컴퓨터와 전자·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기보다 6.5% 증가해 전체 성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4분기 IT 경기 반등에 힘입어 반도체 등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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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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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148번길 17,
군포IT밸리 A동 803, 8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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