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폐수에 든 오염물질 제거를 돕는 미생물의 상용화가 추진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체 개발한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혼합균주를 올해 안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5종의 균주로 구성된 이 미생물 혼합균주는 산업체 현장 폐수에서 총유기탄소량(TOC)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입증돼 2021년에 특허 출원됐다. 이 미생물은 오염물질의 원료가 되는 유기탄소를 분해해 수질을 향상한다.
13알 KBS에 따르면 한반도 상공의 메탄 농도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농도가 2천ppb를 넘겨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세는 지난 10년 동안의 증가율의 2배 수준에 이를 정도로 급증세다. 특히 우리나라는 LNG수입국 세계 3위로 국제 사회의 압박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철강 등 에너지 다소비 제조업 발달한데다, 건물·가정·수송 등 에너지 사용량도 증가세 효율 지표도 주요국 중 유일하게 감소 흐름
한국은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국가다. 에너데이터(Enerdata) 집계에 따르면 한국의 2021년 국가별 총 에너지소비량은 2억9800만 석유환산톤(toe)로 세계 7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28위)나 경제규모(14위) 등을 고려하면 세계 최상위권이다. 2000년 10위권에 진입한 이래 21년째 조금씩 순위를 높여가고 있다.
토마토 재배 시설하우스 1억4000만원 상당 등유 비용 감축 농식품부, 화석연료 대체 가축분 고체연료 공급 사업도 진행 공공형 신재생에너지 생산 시설 제주에 건립…10개소 확대
난방비 폭탄으로 시름 깊어지는 농가에 '농촌 재생에너지 순환 모델' 사례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될 전망입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예초 약 8000만원의 난방비 감축 효과를 예상했던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시범사업이 등유값 상승에 따라 1억4000만원의 효과를 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