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완화에도 … 재계 "여전히 부담"
매일경제 | 2023.03.21
산업 감축목표 14.5%→11.4% 전경련 "배출 규제 지키려면
세제혜택 등 인센티브 시급" 탄소배출 적은 원전비중 확대 2030년까지 27%→32%
21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공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서는 2030년 산업 부문의 탄소 배출 목표치를 2억3070만t으로 설정했다. 산업계가 2018년 배출한 탄소 총량은 2억6050만t인데 2030년까지 11.4%(2980만t) 줄여야 한다는 의미다. 2021년 문재인 정부는 산업계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14.5%(3790만t) 줄여야 한다는 목표치를 설정했는데, 이를 3.1%포인트 하향했다. 기업들로서는 810만t의 여유가 생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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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rPET 최초 생산 보도자료 그린워싱 논란
이데일리 | 2023.03.20
지난달 'rPET 아이시스8.0 ECO' 생산 발표 미이행 미디어 자료도 ESG 등급 평가에 긍정 반영 사후 불성실 이행 검증은 없어 협력업체 측 "협의 없이 자료 나가" 롯데칠성 측 "계약 과정 협의 지연 탓"
플라스틱 발생량 국내 1위 기업인 롯데칠성음료가 지난달 발표한 재생 페트(rPET)병 생산 계획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생산설비를 갖추지 않고, 원료 공급 업체와 계약도 진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도 없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우호적인 계획을 발표, ‘불성실 이행’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그린마케팅으로 기업 이미지만 부풀리고 소비자의 알 권리는 기만한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의 하나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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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LNG 직도입 시장 커지는데…수급 관리 규정은 '허술'
한국일보 | 2023.03.21
가스공사에 등 돌리는 발전사들 민간에서 LNG 직접 수입하는 물량, 20%대 저변 넓어진 민간업체 해외 법인 세워 LNG 공급 "직수입 확대가 국가 수급관리 위기 될 수 있어"
가스공사로부터 천연가스를 공급받았던 발전사들이 LNG 직도입으로 선택지를 옮기고 있다. 충남 세종시 A사는 경쟁입찰을 통해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서울에너지공사 또한 마곡열병합발전소 발전용 연료로 SK E&S와 LNG 직도입 협약을 맺었다.
발전사들이 경쟁입찰을 택하는 이유는 '가격'이다. 국내 LNG 물량 80%를 차지하는 가스공사의 LNG 가격이 직도입보다 비싼 것이다. 지난해 1월 통관 가격 기준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 mmbtu당 평균 가격은 24.46달러로, 민간업체의 평균 가격인 11.93달러의 두 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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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오만에 500MW급 태양광발전소 건립…여의도 2.6배 규모
뉴스1 | 2023.03.21
마나1 태양광발전 사업 수주…6000억원 투입 초대형 건설 프로젝트 박형덕 사장 "韓 발전공기업 경쟁력 입증…중동에 추가사업 확장"
한국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오만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주했다.
서부발전은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 Oman Power&Water Procurement Company)가 발주한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Muscat)에서 남서쪽으로 170km 떨어진 다킬리야(Dakhiliya)주(州) 마나(Manah)시에 1000MW 용량의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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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플라스틱 쓰레기, 아직도 '손'으로 선별한다고요?
머니투데이 | 2023.03.19
19일 환경부 및 업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국내에 연간 960만톤(t)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이 배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배달문화의 활성화 등 변수 때문에 이 수치는 더 올라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서 단 230만톤(24%)이 재활용됐고, 380만톤(40%)은 고형연료, 290만톤(30%)은 소각, 60만톤(6%)은 폐기됐다. 76%가 태워지거나 버려졌단 뜻이다.
수거와 선별 과정부터 문제가 있다. 분리수거야 철저하게 이뤄지는 편이지만 수거 및 선별은 다르다. 전국 1만여개에 달하는 영세·중소 재활용 업체들이 '수작업'으로 플라스틱 쓰레기 분류·선별 과정을 처리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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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2027년부터 천연가스 난방 금지한다
딜라이트 | 2023.03.18
난방로∙온수기 '온실가스 무배출' 의무화…조리기구는 일단 제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일대 광역 대도시권이 지역 대기질과 공중보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7년부터 천연가스를 연료로 하는 난방로와 온수기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베이에어리어대기질관리지구(Bay Area Air Quality Management District, BAAQMD) 이사회는 전날 오후 늦게 투표를 통한 다수결로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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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건설사… 재사용 넘어 반도체 세척수 국산화까지
국민일보 | 2023.03.22
‘물은 곧 자원’… 오늘 세계 물의 날 SK에코플랜트, 日의존 ‘초순수’ 국산화 추진 등 물산업에 적극 GS건설은 중동서 해수담수화
건설사들이 물을 고부가가치 원자재로 업사이클링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단순 재사용을 넘어 반도체 세척에 반드시 필요한 고순도 공업용수인 초순수로 만드는 데까지 확대됐다. 그동안 산업 현장에서 쓰고 버리기를 반복해온 물의 재탄생이다.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물 담당임원인 호재호 부사장은 ‘세계 물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옛날엔 지구상에 있는 물이 주기에 맞춰 순환하는 걸로 충분했지만 현대사회에 와서는 물 이용이 너무 많아졌고 기후변화 때문에도 제약이 많이 생겼다”며 “그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재이용이라는 방법을 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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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흘러간 쓰레기...'플라스틱 암석'으로 돌변했다
뉴스;트리 | 2023.03.17
브라질의 외딴 화산섬에서 플라스틱이 자연물과 결합한 '플라스틱 암석'이 발견되면서 환경오염으로 인한 새로운 지질시대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6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대서양의 작은 화산섬 트린다지에서 플라스틱이 암석화한 '플라스틱괴'(plastiglomerate)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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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더 잦아진다… 하수 재처리-해수 담수화 등 장기적 대책 절실
동아일보 | 2023.03.21
50년 만의 기록적인 가뭄으로 남부지역의 농업·공업·생활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1년 전국 누적 강수량(1188.0㎜)은 예년의 90%지만,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부 지방 누적 강수량(973.0㎜)은 평년의 73% 수준이다. 문제는 갈수록 이런 국지적 가뭄이 잦은 빈도로 발생해 물 공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2050년이면 지금보다 물 수요가 35%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가뭄 대응을 넘어 장기적 이상기후에 대비한 수자원 개발과 이용으로 국가적 차원의 물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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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값 40% 급등에도 철강사 안도…"튀르키예 복구 수요 커"
뉴스토마토 | 2023.03.20
튀르키예, 지진 복구 작업에 수입량 급증 "철강재 수요도 늘어 가격방어 가능"
튀르키예가 지난달 발생한 대지진 복구작업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재건에 필요한 철스크랩(고철) 수입량을 크게 늘리고 있습니다. 이에 고철가격이 넉달새 40% 이상 급등하면서 철강업계 원가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업계는 철강재의 수요도 덩달아 올라 가격방어가 가능하다며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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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값도 '폭탄'…상수도료 17년만에 최대폭 상승
파이낸셜뉴스 | 2023.03.22
상수도 요금 물가가 1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물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생수 가격은 한 달 새 7% 넘게 상승해 11년여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상수도료 물가 지수는 109.5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 이는 2006년 1월(6.1%) 이후 1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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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276억 개 썼다…팬데믹 이후 플라스틱 쓰레기 폭증
한국일보 | 2023.03.22
그린피스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은 총 1,193만2,000톤으로 2017년(793만1,000톤)에 비해 49.5%나 증가했다. 특히 식음료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포함한 생활계 플라스틱폐기물은 468만2,000톤으로 2010년보다 2.6배 늘어났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간편식과 배달음식, 온라인 쇼핑 등 비대면 소비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배달음식 포장재를 포함한 '기타 폐합성수지류' 폐기물 발생량은 2019년 하루 평균 715톤이었지만 2021년에는 1,292톤으로 80.6%나 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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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귀하신 몸'...2045년엔 수산화리튬 2만톤 뽑는다
뉴스;트리 | 2023.03.23
2만톤은 새 배터리 63만개 생산에 필요한 양 니켈, 망간, 코발트도 사용량 수십배 회수가능
오는 2045년에 이르면 전기자동차 폐배터리에서 핵심원료인 수산화리튬 2만톤가량 조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국내 수입되는 수산화리튬의 82%가 중국산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폐배터리가 수입대체 효과가 매우 큰 제2의 원석인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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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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